[IT News BlogTimes] 200만원대 타타자동차의 성공가능성은?
인도시장 3위를 점유하고 있는 타타자동차(http://www.tatamotors.com/)의 타타나노의 출시로 전세계가 술렁이고 있다. 2005년도부터 200만원대 자동차의 출시여부를 놓고, 각종 매체에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200만원대의 자동차가 인도에서 그 모습을 드러냈는데, 뉴델리 오토 엑스포에서 일명 '타타 나노'를 공개됐다. 웨스트벵갈주에서 100억루피(2억 2000만달러)를 투입해서 공장을 설립해서 인도에서 가장 저렴한 자동차를 생산할 계획을 갖고 있지만 공장을 설립하는데 일부 언론사를 통해 자금난과 부지를 선정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차로 분류되는 타타 나노는 총 길이가 310cm, 폭은 150cm로4인승에 배기량 624cc로 세금을 제외하고 출고가격이 240만원(10만루피)에 불과해 자동차 시장을 긴장케 하고 있다. 다음 주부터 시판하고 있을 계획인데, 다음 달 23일 뭄바이에서 '나노' 출시 런칭 행사를 계획하고 있고,4월 첫 주부터 시판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데바시스 레이 타타자동차 대변인은 "다음 달 23일에 가격과 주문 방식 등 자세한 사항은 출시 기념식 당일 발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보통 4~6개인 엔진 실린더도 2개로 줄여 오토바이에 주로 쓰이는 2기통 엔진을 최초로 장착한 나노는 4인승 해치백이다. 대시보드 가운데 속도계와 핸들, 아래쪽 페달, 그리고 4인승의 시트가 전부이며, 오디오와 에어컨 등 다른 옵션은 소비자 설문조사를 통해 인도인들이 필수품목으로 여기지 않는 에어컨, 파워브레이크를 장착하지 않았고 와이퍼도 길이를 늘려 1개만 달았다. 연비는 리터당 20km이상을 발휘하며, 원가 절감을 위해 많은 부품을 플라스틱으로 대체하고 금속볼트 대신 접착제로 붙여 만들어졌다.
일각에서는 안정성에서 의구심을 표하고,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봤다. 사고시 인명사고에 대한 부분을 지적했으며, 현재 조립공장 건설이 불투명한 부분을 강조하기도 했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나노는 인도 시장에서 모터싸이클 수요를 잠식할 것."라고 언급했다.
제품의 완성도가 뛰어나고 안정성에서 인증을 받고 공장설립이 수월하게 이뤄진다면, 자금조달이 보다 수월해질 것이다. 만일 생산하는데 외부요인으로 인한 부정적인 요인들이 사라진다면 경기가 침체되어 있는 현 시국에서 개발도상국가를 중심으로 매머드급 폭풍이 몰아닥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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