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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과학

경기불황에는 경차도 비껴가지 못한다.

[IT News Blog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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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전문사이트 카즈(http://www.carz.co.kr)에 따르면 2009년 1월 승용차의 국내판매 는 전년1월에 비하여 24.6% 감소한 62,656대를 기록하였다. 차종별로 소형차만 13.9% 증가하였을 뿐 다른 차종은 모두 감소하였다. 그리고 이는 경차 또한 마찬가지이다.

경차는 올해 8,172대 판매되어 작년1월 11,074대에 비해 26.2% 감소하였을 뿐만 아니라, 올해 차종별 판매비율에서도 13.3% 에서 13.0%로 0.3% 감소한 수치를 보여주었다. 차종별 판매비율에서 조차 경차의 판매비율이 감소한 것은 최근의 경기불황이 경차의 판매 활성화를 이끌어내지는 못 하였다는 것을 의미한다.

소형차의 경우 전년1월 16,417대에서 18,692대로 13.9% 상승하였는데 이는 쏘울, 포르테, 라세티프리미어등의 신차효과와 중형차를 구입하기에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이 소형차 구입으로 돌아섰기 때문이라고 분석된다. 대형차의 판매대수는 11,548대에서 9,007대 감소하였지만 차종별 판매비율에서는 오히려 0.5%가량 상승하여 경차보다 더 좋은 상황을 보여주었다.

카즈의 김성철주임은 “국내시장에서는 경차보다 대형차가 더 많이 팔리고 있다. 이는 경쟁력 있는 경차가 부족한 것이 원인일수도 있지만 자동차를 통해 자신의 위치를 확인받고 싶어하는 심리적 요인과 경차를 무시하는 사회적 풍토가 더욱 큰 원인이라고 생각된다. 소형차의 1월 판매순위 상위를 차지한 아반떼HD, 포르테, 라세티 프리미어, 소울 등은 현실적으로는 준중형이라고 불리우고 있으며, 소형이라고 부리기에는 어색한 차량들이다. 경제성이 우수한 경차가 활성화 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경차개발과 제도적 지원은 물론 사회적으로 경차에 대한 인식이 변화 되어야한다.” 고 언급했다.
 

(Blog Journalist  : 오세경 기자 iblog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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