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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09 News BlogTimes] [CES 2009 특집] CES 2009 트렌드 흐름으로 살펴본 IT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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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CES 2009가 막을 내렸다. 이번 전시회는 미국금융위기의 여파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불황의 여파로 참여업체가 전년대비 10% 줄어든 2700여개, 관람자수가 지난해보다 8% 가량 줄어든 약 13만명이 방문했다. 또한 CES 참여 업체들의 행사규모를 축소시켜 실용적인 행사 위주로 마케팅을 진행하는 등 IT업계가 많이 위축된 모습을 보여줬다.

계속 대두되는 친환경 제품

세계 3대 IT전시회로 자리잡은 2008년에 열렸던 CeBIT(독일), CES(미국), Computex(대만)에서도 친환경 제품을 선보이며, 주요 키워드로 자리잡았고, 2009년 CES에서도 글로벌 업체를 중심으로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제품이 주류를 이뤘다. 친환경 제품을 비즈니스 관점에서 바라보기 시작한 것이다.

주요업체가 환경 코너를 따로 만드는 등 친환경 트렌드는 대세로 자리 잡았다. 모토로라는 플라스틱 물병을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휴대폰을 선보였고, 삼성은 올해 부스 내에 ‘에코’ 코너를 새로 신설하고 친환경 디자인상을 수상한 LED TV·세탁기, 옥수수 전분으로 만든 휴대폰 등을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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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US에서 친환경 노트북 뱀부 시리즈를 선보였고, 3세대 Eee PC 일부 모델에 친환경을 위한 폴리머 배터리를 탑재시킨 바 있다. 최근에는 기존 제품에도 폴리머 배터리를 추가한 친환경 제품 Eee PC 1000H+ Plus를 출시 하기도 하였다.

LG전자도 친환경 기업임을 홍보하기 위해 전시장 부스에 80%까지 전력을 절감할 수 있는 친환경 LED TV를 전시했고, 태양빛(태양력)과 바람(풍력)을 에너지로 변환시켜 한 시간 당 104개의 휴대폰을 재충전할 수 있는 친환경 스카이차저를 설치했다.

이밖에 디지털 TV의 경우 인터넷 친환경 화질 슬림 제품, LED TV 또한 기존 CCFL 백라이트에 비해 전력소모량이 50%가량 줄인 LED를 LCD 패널 백라이트로 사용한 제품, LED 생산과정에서 수은을 사용하지 않는 등 제품에 국한된 것이 아닌 시설기반 및 생산까지 이르는 등 광범위한 곳에 적용되고 있다. 2008년부터 기업간의 생색내기에 그칠 것 같던 '친환경 기술 채용'의 열기가 이제 2009년에서도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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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시장이라고 불리는 블루레이(Blu-Ray) 과연 성공할까?

차세대 DVD 시장을 두고 HD DVD와 블루레이(Blu-Ray)가 격돌하고 있는데, 총 1.2억달러로 평가되는 블루레이(Blu-Ray) 시장에 글로벌 업체들이 블루레이 기술을 접목해 황금시장이라고 불리는 블루레이 플레이어 시장의 분위기를 예상 할 수 있었다.

삼성전자의 블루레이 플레이어 'BD-P3600'와 'BD-P4600', 이스라엘의 HDi社에서도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내장한 DUNE HD 센터, 샤프전자의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탑재한 LCD TV 'AQUOS Blue'등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또한 블루레이 기술과 서비스를 결합해 블루레이 플레이어에도 인터넷 기능을 추가해 블루레이 디스크 재생 뿐 아니라 온라인 영화 감상도 가능한 제품을 선보였다. 이렇게 다양한 신기술을 선보이고 있지만 결코 전망이 밝은 것은 아니다.

타임즈온라인(http://www.timesonline.co.uk/)은 지난 10일 블루레이가 지난 한해 동안 미국 시장에서 선전했으나 HD DVD와의 경쟁에서 일부 블루레이 플레이에선 DVD를 재생할 수 없다며 HD 포멧 시장이 시장장악이 떨어진다고 예측했다.

물론 최근에 출시되는 블루레이의 경우 다양한 멀티미디어 포멧을 지원해 재생이 가능하지만 기존에 출시 되었던 제품들은 기존 DVD를 재생할 수 없고, 생산 비용도 많이 든다는 단점을 갖고 있지만 지원용량이 HD DVD에 비해 크다는 게 장점을 갖고 있어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저명한 애널리스트 Enderle Group 대표인 롭 엔델레는 "블루레이가 시장의 과도기적 역할을 연결하고 있으며, 하이엔드(High-end) 시장은 지속할 수 있겠지만, 그리고 그 이후 몇 년동안 발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거세게 다가오는 다운로드나 스트리밍에서 발전이 없으면 메인스트림이 될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원문- Rob Enderle, principal analyst with the Enderle Group, a leading technology advisory company in the US, said that only after watching an upconverted DVD and a Blu-ray disc one after another could most people tell the difference. "Blu-ray is going to play a transition 'between' role - it can sustain the high end of the market but as soon as the flip comes to downloads or streaming - and I think that will be in the next couple of years - then it will not make any further progress. I am not convinced Blu-ray will ever go mainstream," he sa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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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모바일 시장

이번 CES 2009에서는 다양한 모바일폰이 선보였는데, 모토로라의 윈도모바일 6.1을 탑재한 첫 풀 터치 스마트폰 '모토서프(MOTOSURF) A3100', 하이얼(Haier)이 윈도우 모바일 6.1 프로페셔널 버전을 지원하는 3G 스마트폰 'U1', 삼성전자의 옴니아 'SGH-i900' 를 비롯해 비홀드 이터니티  인스팅트, 노키아는 심비안 플랫폼을 탑재한 'E63'이 공개되었다.

또한 스마트폰 팜(Palm)社의 '팜 프리(Palm Pre)', 소니에릭슨의 '엑스페리아 X1', 구글의 'G1',  LG전자의 3G 비디오 텔레포니 서비스와 GSM 쿼드밴드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터치와치폰 'LG-GD910' 및 데어(Dare), 디코이(Decoy) 노터스(Lotus), 인사이트(Incite)를 선보였다.

한편 모바일폰이 2G에서 3G로 변화하고 PC에 버금가는 강력한 멀티미디어와 인터넷 환경을 제공함에 따라서 그 영역을 점차 확장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 폰과 같이 PC의 일부기능을 쉽게 이용해 일정관리 및 뉴스, 증권, 날씨와 같은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출시되는 모바일 폰은 동영상이나 MP3, 인터넷 풀브라우징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 휴대폰이 PDA와 같은 모바일 기기를 대체하면서 점차 PC영역까지 넘보고 UMPC 및 MID의 일부 기능을 대체 할 수 있어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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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넷북의 신화

2008년부터이어진 넷북(Netbook)의 신화는 계속됐다. 3세대 Eee PC의 'T91' 그리고 'T101H', '1000H 플러스', LG전자의 'X120', 소니의 'VAIO P500', MSI의 윈드 'U115', 'U120', 클래스메이트PC, 델의 '인스피론 미니 10', 유경테크놀로지스의 'Viliv S7', 도시바의 '인터넷 뷰어' 등 다양한 제품들이 공개되었다. 한편 넷북은 저가형 또는 보급형의 인식을 강하게 받고 있었지만 최근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최신기술을 접목하는 등 차별화 전략을 시도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뱅크(www.displaybank.com)가 공개한 'Netbook 시장 전망 및 사업 전략' 리포트 자료에 따르면, '대만의 ASUSTek이 2007년 4분기부터 본격 출하하면서 새로운 시장을 형성한 Netbook 시장은 기존의 NotePC와는 다른 제품군으로 인식됐다. 2008년 Netbook의 출하량은 14.6 백만대를 차지하고, 상용화 1년 만에 크게 성장'했으며, '2009년에는 2008년 보다 크게 성장하여 NotePC 시장의 17.2%, 출하량 26.3 백만대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그리고 대만의 Acer와 ASUSTek는 2008년 Netbook 출하량의 70% 이상을 차지하였으며, 이러한 점유율은 2009년에도 67% 이상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미국 시장조사기관 IDC는 '2009년 넷북의 가격이 평균 15~20% 가량 저렴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국내환율시장이 요동치고 있어 넷북의 가격이 떨어지더라도 국내 환율이 어떻게 변화하느냐에 따라 현재 판매되고 넷북의 가격이 최소 10%에서 최대 25%까지 저렴해질 전망이다. 경제불황의 여파가 점차 심화됨에 따라 구매시장은 양분화되어 프리미엄 시장과 보급형 시장으로 나뉠 전망이며, 넷북은 이와 맞물려 선전 할 전망이다.


(Blog Journalist  : 오세경 기자 iblog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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