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니아, 미라지등 모두 해킹됐다. 보안대책 마련시급
숭실대학교 컴퓨터학부 이정현 교수팀은 스마트폰 보안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윈도 모바일 운영체제를 내장한 삼성의 옴니아1,2, 미라지, LG전자의 인사이트폰 4종 해킹을 시도하여 모든 제품 해킹에 성공했다.
해킹을 통해 개인정보의 주소록이나 문자메시지 등 유출은 물론 타인의 스마트폰 번호로 인터넷 상품구매 결제까지 쉽게 가능하다고 한다. 특히 상품 결제의 경우 인터넷 쇼핑몰에서 SMS를 이용하여 소액결제를 할 때 인증코드를 가로채는 수법으로 최대 20만원까지 결제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WIFI를 통한 무선인터넷을 이용 상대방 스마트폰 전화내역, 주소, 전화번호, 문자내역 등을 손쉽게 빼낼 수 있었으며 스마트폰 내 시스템 파일을 모두 없애 부팅 조차 못하게 만드는 것도 가능했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음란물 사이트 접속을 유도하여 스마트폰 내 악성코드가 깔리면 정보를 유출하는 것은 물론 원격조정을 할 수 있다는 교수팀의 연구 발표는 필자의 마음을 심하게 요동치게 만들었다. (아~ 하루빨리 끊어야지)
점차 스마트폰 사용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취약한 보안은 한시 빨리 해결해야 할 문제로 대두됐다. 사실 이미 스마트폰이 활성화 되기 이전부터 모바일 제품에 대한 보안 대책 마련이 시급함을 알고 있었지만 항상 사건이 발생한 이후 대책을 마련하는 국내 답답한 정책은 이러한 의견을 쉽게 무시해왔다. 스마트폰은 물론 이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한 대책마련이 평행선을 이루며 함께 발전해야 하지만 멀티가 불가능한 듯 하나에만 신경 쓰는 고질적인 문제점 역시 해결해야 할 문제일 듯 싶다.
이렇게 쉬운 해킹 위험은 생활 깊숙히 자리매김한 스마트폰에서 발생할 경우 사용자들의 막대한 피해와 함께 국가적인 혼란을 가중 시킬 수 있는 심각한 사안인 만큼 정부차원(정부가 나서면 참 갑갑해지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는 것 역시 걱정이다.)에서 해결방안을 내세워줬음 하는 기대를 가져본다.
'휴대폰/모바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글에 대적할 수 있는 상대는 SKT 밖에 없다!? (1) | 2010.02.05 |
---|---|
아이패드 넓은 베젤 다 이유있다? 반전 혹은 루머 (2) | 2010.02.04 |
한국 HP 30만원대 넷북 ‘미니 210’ 출시 (0) | 2010.02.04 |
모토로이 잡는 삼성의 안드로이드폰 간단리뷰 (35) | 2010.02.04 |
아이폰으로 영화, 드라마 공짜로 보는 방법 (1) | 2010.02.03 |
4일 공개되는 삼성 안드로이드폰은 갤럭시 2? (0) | 2010.02.03 |
아이패드(iPad)에 카메라를 내장할 공간이 있다. (0) | 2010.02.03 |
소니에릭슨 윈도모바일 6.5.3 채용한 'Aspen' 공개 (0) | 2010.02.03 |
아이폰 이것만 있으면 DSLR급으로 변신한다. (1) | 2010.02.02 |
삼성전자 iPad 대항마로 6인치 Wi-Fi 지원하는 e북(SNE-60/60K)선보여 (1) | 2010.0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