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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BA(세계 블로거 기자협회)의 숨겨진 뒷이야기

2008. 11. 21. 17:01 Posted by 비회원

[IT News BlogTimes] WPBA(세계 블로거 기자협회)의 숨겨진 뒷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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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이글을 포스팅 하기 전에 블로거들 사이에서 세계블로거기자협회(World Professional Blogger-Journalist Association, 이하 WPBA)에 대한 평판이 우호적이지 않고 이 글을 포스팅 하게 된다면 논란을 불러 일으키게 될 것 같아 고민 끝에 포스팅을 늦게 올리는 것으로 결정을 내렸다. 필자가 자주 가는 서명덕기자의 人터넷 세상(http://www.itviewpoint.com/)의 포스팅 글 'WPBA, 이걸 우짜노~ 한국 블로거라는게 부끄러웠다(http://www.itviewpoint.com/blog/87041)' 역시 비판적인 시각에서 바라보았다.

블로거들이 바라본 WPBA는 오후 행사 1시 30분부터 참석하여 해외 유명 블로거의 발표와 행사가 이어졌는데, 대부분의 블로거가 이 부분만 보고 포스팅을 한 것 같다. 물론 필자도 오후에 진행된 U-City 국내 발표자가 발표하는 도중 일이 생겨서 집으로 발걸음을 돌렸고 허전한 마음만 가슴속에서 맴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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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한화 63 City빌딩 국제회의장에서 1시 30분부터 블로거를 초빙해 WPBA가 치뤄졌다. WPBA는 전 세계 주요 블로거 저널리스트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최초의 국제 블로거 협회라고 하였는데 국내 블로거들이 대부분 배제되고, “블로거의 권익과 지적재산권 보호는 물론 글로벌 비즈니스에 도움되는 플랫폼의 필요성 등이 제기돼 각국의 영향력 있는 대표 블로거들을 중심으로 연합체를 결성한 것”이라고 협회 창립배경을 밝혔다.

하지만 WPBA의 오후 행사는 국내 블로거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지만, 국내 블로거가 WPBA의 창립에 참여를 하지 못하고 외국인들을 중심으로 진행이 되었는지 아쉬울 따름이다.  그리고 오전 9시 30분부터 일반인 블로거의 참여가 제한된 WPBA 세미나 행사가 치뤄졌다. 필자는 다행스럽게도 이 행사에 참석 할 수 있어 많은 블로거가 오후 행사에 촛점을 두고 포스팅을 했다면 필자는 중요한 오전 행사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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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행사에 대해서 설명을 하겠지만 우선 먼저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은 WPBA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블로거 저널리스트'의 신분과 지위 확보, 권익증진과 보호, 새로운 수익모델 제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강화를 목표로 발족이 되었다. 하지만 블로거는 객관성을 유지해야 한다는 눈에 보이지 않는 사명감을 안고 있고 블로거의 상업적인 이용, 수익에 관한 부분 등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데, 과연 블로거란 과연 무엇인가에 관하여 고찰이 필요할 것 같다.

필자는 이렇게 생각한다. 이러한 부분이 논의되기 전에 블로거라는 것을 하나의 직업군으로 인식을 해야 하는 것인가? 생각한다. WPBA의 오전 행사에서 논의가 된 부분도 블로거를 마치 하나의 직업군으로 인식하고 수익모델에 관한 부분이 논의가 되었기 때문이다. '독자들은 블로거라는 것을 하나의 직업으로 인식 할 수 있겠는가?' 필자는 국내외 대형블로거들이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수익성을 따지기 시작하는 순간부터는 하나의 직업을 갖게 되었다고 판단한다. 용돈 또는 푼돈이라고 주장한다면 아르바이트도 최근 직업으로 인식되어 투잡이라는 용어가 생겨났다. 그렇다면 블로그를 운영하는 블로거도 투잡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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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라는 이름으로 수익 활동을 하기 시작한 순간부터 객관성과 공정성을 기대하긴 어렵다. 하지만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여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 할 수 있는 근거(사실)들을 제시한다면 객관성을 유지 할 수 있을 것이다. 사람들의 시각은 각기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주장과 대치된다고 해서 객관성을 잃었다고 보긴 어려울 것이다. 사실을 뒷받침 할 수 있는 자료가 없다면 주관적이 될 수 있겠지만 나름대로 정리하고 그 사실을 뒷받침 한다면 객관적이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앞으로는 블로거를 하나의 직업으로 인지하길 바란다. (이 부분은 많은 논란의 여지가 있을 것 같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WPBA의 오전행사 참석자 대부분은 블로거를 하나의 직업으로 인지하고 행사가 진행되었다. 해외 참가자는 미국에서 유명한 '딕닷컴(DIGG.COM)'과 IT뉴스에서 전세계적인 블로그포털인 '기즈모도(GIZMODO.DE)', 일본의 대표 비즈니스뉴스 사이트인 '아키하바라뉴스(AKihabaranews.com)', 러시아의 '피씨뉴스(pcnews.ru)', 인도의 '뉴론치스(newlaunches.com)', 이탈리아의 '지키스모(geekissimo.com)', 스위스의 '블로직(Bloggek.ch)', CNET Asia에서 활동하고 있는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폴 블로거, 중국의 IT 대표 포털사이트 졸닷컴(Zol.com)의 부사장등 약 30여명이 참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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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로 논의 되었던 부분은 블로거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논의가 되었는데, CNET ASIA 블로그에서 활동하고 있는 말레이시아의 힐러리 찬(Hillary Chan)이 먼저 이야기를 하면서 회의는 진행되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블로거 저널리스트의 신분과 지위에 관한 부분도 토론이 되었고, 블로그 컨텐츠의 권익증진과 보호에 관한 부분도 잠시 언급이 되었다. 토론을 하면서 각국의 예를 들며, '중국에서는 어떻게 블로거가 활동하고, 이런 일이 추가적으로 발생하였다.' 등의 논의가 되었다.

추가적으로 소고기 파동에 대해서 해외참가자 힐러리 찬(Hillary Chan)이 잠시 언급하기도 하였다. 이후 새로운 수익모델 제시와 각국의 블로거가 가지고 있는 블로그 스킬, SEO(검색엔진 최적화)에 대하여 이야기를 마무리 하고, 오전행사는 종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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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중요한 것은 우리나라가 영어권 국가가 아니라서 인지 발표권을 얻기가 무척힘들었는데, 주로 Cartoon Network와 CNN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는 웹 웬즈데이 운영자 나폴레옹, 영국 레드페럿(www.redferret.net)의 운영자이자 저널리스트인 나이젤 파워, CNET ASIA 블로그에서 활동하고 있는 말레이시아의 힐러리 찬, DIGG 닷컴의 매트 반 혼, 기즈모도의 프리츠 에펜버거 위주로 토론하는 모습이 보여졌다.

처음 마음가짐은 기본적인 블로거로써 참석을 했는데, 회의가 진행되면서 전문적인 블로깅을 하지만 그 전문성을 바탕으로 수익을 창출하려는 마치 블로거란 직업을 가진이들이 나눈 회의시간 같았다.

나중에 힐러리 찬이 먼저하고 명함(Name Card)을 교환하고 잠시 이야기할 기회가 있었는데, 해외 참가자들도 이번 대회에 대해서 반신반의를 하면서도 긍정적인 부분으로 생각하고 있는듯한 뉘양스를 풍겼다. 블로그 Mr.6(http://mr6.cc)를 운영하는 대만의 평론가 조지 리우(George Liu)는 한국 블로거에 대해서 관심이 높았는데, IT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고 하니 반색하며 블로그 주소를 물어보며 이것 저것 질문을 쏟아내었다. 이후 다른 블로거들과 대화할 시간이 주어졌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필자는 영어가 짧은 관계로 먼저 다가가진 못했고, 주로 듣기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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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행사를 참여하면서 많은 블로거들이 왔는데, 행사의 진행이 외국인 중심으로 흘러갔고 우리나라 블로거 발표자가 없었다는 것이 가장 큰 불만과 함께 안타까웠는데, 이후 행사는 블로거를 위한 행사라기 보다 그들만을 위한 행사 같았다. 최근 건강이 좋지 않아 블로깅을 잠시 쉬었는데, WPBA의 행사에 초빙받아 참여하고 난 이후 행사 참가비가 있었다는 것을 알고 나서, 왜? 블로거들에게 부정적인 여론이 형성되었는지 알 수 있었다.

정리를 하자면 이번 WPBA 행사 중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오전의 토론시간이 생산적인 토론으로 논의가 되었어야 했지만 짧은 시간 덕분에 충분한 논의가 되지 못하고 결론을 내지 못한상태에서 WPBA의 당위성으로 마무리를 한 것에 대해서는 아쉽게 생각되었다. 오후 행사는 주로 해외블로거의 성공사례 및 분석자료들이 주로 발표되었는데, 국내 블로거가 나서지 못하고 U-City 관계자가 발표하게 되어 블로거와 유비쿼터스 도시에서 본 커뮤니티 컴퓨팅은 무슨 연관성이 있는지 난해했고, 솔직히 지루했다. 이후 발표는 개인적인 사정과 지루해서 일찍 자리를 벗어났고 집으로 오는 길에 곰곰히 생각하면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 블로거 대회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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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들은 아마 오전의 행사와 같은 건설적인 논의가 이뤄졌기를 바랬을 지도 모른다. 필자는 오전과 같은 행사가 오후에 이뤄졌으면 더 많은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었을 지도 모른다고 생각했고 블로거들의 반응도 달라지지 않았을까? 추후 열리게 되는 WPBA에서는 이러한 부분이 반영되길 바란다.

(Blog Journalist  : 오세경 iblog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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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11.28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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