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BBC 방송은 마이크로 소프트(이하 MS)가 윈도우즈(이하 Windows)를 대체하는 차세대 운영 체제를 개발중이라고 4일 보도했다. 1985년 첫 선을 보인 이래 23년동안 컴퓨터 운영 체제(OS)의 대명사로 자리잡은 MS社의 Windows가 점차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Windows는 1985년 빌 게이츠를 중심으로 개발되었고, 컴퓨터 대중화와 함께 현재 세계 컴퓨터 운영 체제 시장의 90%를 장악하며, 세계 표준 운영체제로 자리잡았다. 이후 Windows의 성공으로 마이크로 소프트는 세계적 거대 기업으로 도약했고, MS는 Windows XP, Windows VISTA 등 업그레이드판을 지속적으로 내놓았다.
하지만 BBC 방송은 이번 발표에서 "새 운영체제는 운영체제의 중심이 하드웨어에서 네트워크로 이동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MS가 새 운영체제에 Windows라는 이름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해 점차 Windows가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MS에서 발표한 새로운 운영체제는 총책임자 에릭 루더를 중심으로 개발자들이 미도리(Midori)라는 코드명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미도리 운영체제의 가장 큰 특징은 사용자들이 개방형 인터넷을 통해 서버에 접속해 이 체제를 사용하도록 돼 있다는 점이다.
Ncomputing X Series
이런 방식을 사용할 경우 PC 부팅시 MS-DOS 또는 Linux계열의 부팅방식을 이용해서 접속하는 방법과 부팅 디스크와 같이 간단한 부팅으로 Internet에 접속하는 방식을 구현하는 방식, 마지막으로 별도의 하드웨어 공유장치를 이용하는 방식이 될 것이다.
별도의 공유장치를 이용하는 방법으로는 Ncomputing X Series에서 제공하는 기능인 1대의 PC 본체에 별도의 공유 장치들을 장착하여, PC를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을 들 수 있다. 이런 장치를 이용하여 대기업 및 병원등에서 사용되고 있지만, 지역별 구획을 나눠 각 지역에 서버를 두고 접속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사용한다면 미도리와 같은 서버 운영체제를 사용 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미도리 운영체제는 컴퓨터에 소프트웨어 형태로 저장돼 구동되는 현재의 Windows와는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 기술은 인터넷 공간상의 가상화 기술을 통한 네트워크 의존성이 탁월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새 운영체제의 공개 시기는 밝혀지지 않았다. 향후 5년뒤 더이상 Windows가 딛고 설자리는 없을 것이다.
(Reporter : 오세경 iblog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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