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News BlogTimes 오세경(리포터)] 미니노트북/넷북 7인치 화이트버젼의 '에버런 노트'를 만나다.
라온디지털 "에버런(Everun)"의 후속제품 "에버런 노트(Everun Note)"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제품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잠시 만져 보았다. 기존의 에버런은 UMPC 타입의 QWERTY 키보드가 본체에 내장되어 있었지만, 에버런 노트에서는 미니노트북/넷북의 형태를 가지고 있다. UMPC에서 출발한 기존의 VEGA, 에버런과 미니노트북으로 출발한 에버런 노트는 컨셉과 특징에서 두제품의 큰 차이점을 보이고 있다.
우선 에버런(Everun)의 특징을 요약해서 설명하면, S60H의 사양은 CPU-AMD LX900 (567Mhz), RAM-DDR 512MB, HDD-60GB, Graphic-2D graphic Controler, LCD-4.8" Anti-Glare Type(해상도-800X480)의 터치스크린 LCD, I/O-Wireless Lan 802.11b/g, Bluetooth Ver. 2.0, QWERTY Type의 56Key의 키보드, 마이크, 이어폰, USB 2.0, USB to B단자를 내장하고 있으며, 170(W) x 83(H) x 25(D)mm의 크기를 가지고, 무게는 490g, 운영체제(OS)는 Windows Home Edition을 사용하며, PMP와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에버런 노트(Everun Note)는 7인치 LCD 터치스크린의 내장으로 크기는 더 커졌고, QWERTY Type의 73Key의 키보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Fn키가 독특하게 스페이스 왼쪽으로 붙어있다. 성능적인 부분에서는 게임쪽으로는 감히 미니노트북들은 따라오지 못한다는 표현을 사용할 정도로 독보적이며, Direct X 9.0을 지원하는 ATI X1270을 사용해서 고사양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게임을 즐기기에는 고사양이지만 키보드의 방향키가 ← ↑ ↓ → 의 순으로 일자(ㅡ)로 배치되어 있어 기존의 '凸' 이런 모습과는 많이 차이가 난다. 이 부분에서는 추후 개선이 있었으면 좋겠지만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AUTO모드와 PS모드의 사용으로 배터리 전원관리가 효율적으로 이뤄지지만 PS모드만으로도 ATOM의 성능을 뛰어넘는다. 실제로 "Eee PC901 vs B1 SSD vs Everun S60H Crystalmark Test 동영상"을 보면 Eee PC 901을 Crystalmark 2004 R2 프로그램으로 테스트한 결과값인 18409를 훨씬 뛰어넘는 점수를 보여준다. 이 부분에선 추후 공개될 동영상 리뷰시 테스트 결과 값이 담겨져 있다. 부팅 후 바로 테스트를 한 에버런 노트의 Crystalmark 2004 R2 결과값은 29229의 점수가 나왔다. 에버런의 11741의 결과 값과는 약 2.49배의 차이가 발생하며 성능적인 부분에서 크게 향상되었음을 알 수 있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배터리 시간을 언급하고 싶은데 자세하게 테스트를 하지 못해서 상당히 조심스럽게 언급을 해본다. 현재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에버런 노트의 재생시간을 가지고 토론이 많이 벌어지고 있는데, 라온디지털에서 밝힌 시간은 PS(Power Saving)모드로 HD 동영상 재생시 약 2시간정도라고 밝혔다. 웹서핑만 사용할 경우 약 2.5시간 사용이 가능 할 것으로 보인다.
에버런 노트에선 5,200mAh 1셀 리튬 폴리머를 사용하는데 타사의 제품에 사용되는 3셀/6셀 배터리와의 직접 비교는 어렵다고 생각된다. 그 이유는 에버런 노트에서도 3셀 배터리를 기본으로 사용했다면 사용시간이 비슷해지기 때문에 의미가 없다고 생각되지만 사용자 입장에서는 아쉽기 때문에 커뮤니티에서 자꾸 논란이 되는게 아닌가 싶다. 1셀 배터리로 나온 이유는 무게가 많이 나가는 배터리의 셀을 과감히 줄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톰 플랫폼을 채용한 미니노트북/넷북이 쏟아지고 있는 현재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서 타사의 제품과 사용시간 비교는 필연적일 수 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사용자들에게 꼭 거치는 필수 과정인 만큼 자주 언급과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될 것이다.
현재 라온디지털에서 언론을 통해 부족한 사용시간을 매우기 위해서 별도의 3셀 외장 배터리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했지만 거추장스러운 주변기기를 가지고 다녀야 하는 사용자에게 고민을 던져 준다. 라온디지털에서는 "현재의 논란을 어떻게 잠재울 것인가?"가 가장 중요할 것이다. 좋은 대안이 나와서 사용자들의 고민을 덜어주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9월에 런칭할 예정이며, 에버런 노트의 판매가격은 약 80만원대라고 한다. 아톰 플랫폼을 채용한 40~60만원대의 미니노트북/넷북이 쏟아지고 있는 것을 보았을땐 분명 가격적인 경쟁력에서 밀린다. 또한 폭넓게 보면 90만원대로 판매되고 있는 12인치 서브노트북과도 경쟁을 해야하는 힘겨운 상황에 있는지도 모르겠다. 힘겨운 상황에 처해 있지만 미니 노트북 시장에서 개인적으로 에버런 노트의 강력한 경쟁 제품은 Eee PC 901/1000H로 생각된다.
필자가 오래전 라온디지털을 방문하였을때 라온디지털 김영기 대표이사님과 박OO 상무님을 만나뵈었을때, 라온디지털의 미래를 옅 볼 수 있었다. 그 당시 그렸던 미래를 에버런 노트에서 일부 실현시켰지만, 현재의 제품은 배터리 부분만 상당수 보완이 된다면 거의 실현 시켰다고 볼 수 있다.
라온디지털의 에버런 노트는 쉽게 요약하자면 "집에서는 데스크탑으로 활용하고, 외부에서는 휴대용 모바일 기기로 활용 할 수 있는 제품이다." 단지 아직까지 배터리 기술이 좀 더 발전했으면 사용시간이 베가/에버런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되었을 텐데, 사용시간이 부족해 보여서 안타깝게 느껴진다.
현재 베가/에버런을 계속 사용해왔던 사용자로 에버런 노트는 필자가 생각했던 제품과는 사용시간으로 다소 거리가 멀게 느껴진다. 만일 3셀 배터리를 채용하게 된다면 꼭 구매하는 1순위 제품을 꼽으라면 에버런 노트를 꼽을 것이다. 아쉽게도 집에서 가지고 있는 리플타블렛 T8100의 제품과 비슷하게 느껴지기 때문에 더욱 안타깝다.
리플타블렛 T8100의 경우 성능과 사양을 고루 갖춘 타블렛 PC였지만 아쉽게도 배터리 셀이 타 노트북에 비해서 작아 사용시간이 작아 어댑터를 가지고 다녀 불편할 때가 많았다. 이 제품도 그렇게 된다면 불편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먼저 든다.
성능적인 향상을 꽤한 에버런 노트(Everun Note) 최근 경제가 어려워져 소비지출 성향이 상당히 소극적이며, 경제적으로 바뀌었다는 것을 미루어 보았을때, 이번 라온디지털의 전략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게 될지 궁금하다.
다음 동영상 리뷰편에 제공될 내용 함께 좀 더 많은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다.
라온디지털 "에버런(Everun)"의 후속제품 "에버런 노트(Everun Note)"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제품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잠시 만져 보았다. 기존의 에버런은 UMPC 타입의 QWERTY 키보드가 본체에 내장되어 있었지만, 에버런 노트에서는 미니노트북/넷북의 형태를 가지고 있다. UMPC에서 출발한 기존의 VEGA, 에버런과 미니노트북으로 출발한 에버런 노트는 컨셉과 특징에서 두제품의 큰 차이점을 보이고 있다.
우선 에버런(Everun)의 특징을 요약해서 설명하면, S60H의 사양은 CPU-AMD LX900 (567Mhz), RAM-DDR 512MB, HDD-60GB, Graphic-2D graphic Controler, LCD-4.8" Anti-Glare Type(해상도-800X480)의 터치스크린 LCD, I/O-Wireless Lan 802.11b/g, Bluetooth Ver. 2.0, QWERTY Type의 56Key의 키보드, 마이크, 이어폰, USB 2.0, USB to B단자를 내장하고 있으며, 170(W) x 83(H) x 25(D)mm의 크기를 가지고, 무게는 490g, 운영체제(OS)는 Windows Home Edition을 사용하며, PMP와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에버런 노트(Everun Note)는 7인치 LCD 터치스크린의 내장으로 크기는 더 커졌고, QWERTY Type의 73Key의 키보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Fn키가 독특하게 스페이스 왼쪽으로 붙어있다. 성능적인 부분에서는 게임쪽으로는 감히 미니노트북들은 따라오지 못한다는 표현을 사용할 정도로 독보적이며, Direct X 9.0을 지원하는 ATI X1270을 사용해서 고사양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게임을 즐기기에는 고사양이지만 키보드의 방향키가 ← ↑ ↓ → 의 순으로 일자(ㅡ)로 배치되어 있어 기존의 '凸' 이런 모습과는 많이 차이가 난다. 이 부분에서는 추후 개선이 있었으면 좋겠지만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AUTO모드와 PS모드의 사용으로 배터리 전원관리가 효율적으로 이뤄지지만 PS모드만으로도 ATOM의 성능을 뛰어넘는다. 실제로 "Eee PC901 vs B1 SSD vs Everun S60H Crystalmark Test 동영상"을 보면 Eee PC 901을 Crystalmark 2004 R2 프로그램으로 테스트한 결과값인 18409를 훨씬 뛰어넘는 점수를 보여준다. 이 부분에선 추후 공개될 동영상 리뷰시 테스트 결과 값이 담겨져 있다. 부팅 후 바로 테스트를 한 에버런 노트의 Crystalmark 2004 R2 결과값은 29229의 점수가 나왔다. 에버런의 11741의 결과 값과는 약 2.49배의 차이가 발생하며 성능적인 부분에서 크게 향상되었음을 알 수 있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배터리 시간을 언급하고 싶은데 자세하게 테스트를 하지 못해서 상당히 조심스럽게 언급을 해본다. 현재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에버런 노트의 재생시간을 가지고 토론이 많이 벌어지고 있는데, 라온디지털에서 밝힌 시간은 PS(Power Saving)모드로 HD 동영상 재생시 약 2시간정도라고 밝혔다. 웹서핑만 사용할 경우 약 2.5시간 사용이 가능 할 것으로 보인다.
에버런 노트에선 5,200mAh 1셀 리튬 폴리머를 사용하는데 타사의 제품에 사용되는 3셀/6셀 배터리와의 직접 비교는 어렵다고 생각된다. 그 이유는 에버런 노트에서도 3셀 배터리를 기본으로 사용했다면 사용시간이 비슷해지기 때문에 의미가 없다고 생각되지만 사용자 입장에서는 아쉽기 때문에 커뮤니티에서 자꾸 논란이 되는게 아닌가 싶다. 1셀 배터리로 나온 이유는 무게가 많이 나가는 배터리의 셀을 과감히 줄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톰 플랫폼을 채용한 미니노트북/넷북이 쏟아지고 있는 현재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서 타사의 제품과 사용시간 비교는 필연적일 수 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사용자들에게 꼭 거치는 필수 과정인 만큼 자주 언급과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될 것이다.
현재 라온디지털에서 언론을 통해 부족한 사용시간을 매우기 위해서 별도의 3셀 외장 배터리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했지만 거추장스러운 주변기기를 가지고 다녀야 하는 사용자에게 고민을 던져 준다. 라온디지털에서는 "현재의 논란을 어떻게 잠재울 것인가?"가 가장 중요할 것이다. 좋은 대안이 나와서 사용자들의 고민을 덜어주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9월에 런칭할 예정이며, 에버런 노트의 판매가격은 약 80만원대라고 한다. 아톰 플랫폼을 채용한 40~60만원대의 미니노트북/넷북이 쏟아지고 있는 것을 보았을땐 분명 가격적인 경쟁력에서 밀린다. 또한 폭넓게 보면 90만원대로 판매되고 있는 12인치 서브노트북과도 경쟁을 해야하는 힘겨운 상황에 있는지도 모르겠다. 힘겨운 상황에 처해 있지만 미니 노트북 시장에서 개인적으로 에버런 노트의 강력한 경쟁 제품은 Eee PC 901/1000H로 생각된다.
필자가 오래전 라온디지털을 방문하였을때 라온디지털 김영기 대표이사님과 박OO 상무님을 만나뵈었을때, 라온디지털의 미래를 옅 볼 수 있었다. 그 당시 그렸던 미래를 에버런 노트에서 일부 실현시켰지만, 현재의 제품은 배터리 부분만 상당수 보완이 된다면 거의 실현 시켰다고 볼 수 있다.
라온디지털의 에버런 노트는 쉽게 요약하자면 "집에서는 데스크탑으로 활용하고, 외부에서는 휴대용 모바일 기기로 활용 할 수 있는 제품이다." 단지 아직까지 배터리 기술이 좀 더 발전했으면 사용시간이 베가/에버런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되었을 텐데, 사용시간이 부족해 보여서 안타깝게 느껴진다.
현재 베가/에버런을 계속 사용해왔던 사용자로 에버런 노트는 필자가 생각했던 제품과는 사용시간으로 다소 거리가 멀게 느껴진다. 만일 3셀 배터리를 채용하게 된다면 꼭 구매하는 1순위 제품을 꼽으라면 에버런 노트를 꼽을 것이다. 아쉽게도 집에서 가지고 있는 리플타블렛 T8100의 제품과 비슷하게 느껴지기 때문에 더욱 안타깝다.
리플타블렛 T8100의 경우 성능과 사양을 고루 갖춘 타블렛 PC였지만 아쉽게도 배터리 셀이 타 노트북에 비해서 작아 사용시간이 작아 어댑터를 가지고 다녀 불편할 때가 많았다. 이 제품도 그렇게 된다면 불편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먼저 든다.
성능적인 향상을 꽤한 에버런 노트(Everun Note) 최근 경제가 어려워져 소비지출 성향이 상당히 소극적이며, 경제적으로 바뀌었다는 것을 미루어 보았을때, 이번 라온디지털의 전략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게 될지 궁금하다.
다음 동영상 리뷰편에 제공될 내용 함께 좀 더 많은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다.
CPU |
AMD Turion 64x2 Dual Core 1.2GHz, 1MB L2 Cache |
Graphic |
ATI RS690E +64MB DDR2 Side port Memory, Full DirectX 9.0 support |
Memory |
1GB DDR2 |
OS |
Microsoft Window XP Home |
Display |
7" |
Dual moniter |
supporting external display up to 1920x1200 |
Storage |
60GB 1.8 inch HDD/UDMA100 |
Wireless Connectivity |
802.11b/g WiFi, Bluetooth 2.0 with EDR |
Camera |
1.3M pixel CMOS |
Media Card |
SD/MMC Slot |
Audio |
ALC262 HD Audio |
Expansion Slot |
2xUSB host, 1 x USB mini, 1x mini PCIExpress Slot, USIM card slot &l |
Battery life |
2.5 Hours for web-surfing |
Size |
200(W)x 118(H)x 27.5(D) m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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