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ebook 리뷰 IT 컬럼니스트 오세경(붸가짱)] 얇다고 무시하지 마라! '레노버 싱크패드 X300' -3부-
13.3인치의 애플 맥북 에어가 출시되자 기다렸다는 듯이 나타난 레노버 씽크패드 X300 비교가 많이 되는 제품이지만 서로 가진 장점이 분명하게 드러나는 제품들이다. 레노버 씽크패드 X300을 사용하면서 느꼈던 부분을 중점적으로 다뤄볼까 합니다.
주로 씽크패드가 가지고 있는 장점으로 인하여 사용자층이 프로그래머와 전문직 사용자층이 많은데, 주로 코딩과 시뮬레이션 작업위주로 서브 노트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CPU의 성능이 받혀주지 못한다면 노트북을 쉽게 선택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씽크패드 X300은 모든 것을 다 갖춘 올인원급 서브노트북으로 1.33kg에서 1.59kg정도의 가벼운 무게는 가장 큰 장점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휴대성이 좋다는 것은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 많은 사용기회를 부여하기 때문에 씽크패트 X300을 가지고 다닐 기회가 많아질 것입니다.
자주 휴대를 하다보면 중요한 점은 LCD의 가독성과 가시성입니다. 쉽게 설명하면, LCD 화면을 볼때 화면의 선명함과 색의 왜곡현상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한데, 씽크패드 X300의 LCD를 보면, 좌우의 시야각은 괜찮습니다. 상하의 시야각은 색의 왜곡현상이 생기는데, LCD 모니터의 각도를 조절로 해결 할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시선과 모니터의 각도는 약 90도에서 110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시중에서 약 300만원대에 판매되는 제품의 스펙과 비교해보면, 씽크패드 X300의 장점들은 무색하게 변한다. 저전력을 위해서 인텔 코어2듀오 SL7100 프로세서(1.2GHz)를 선택하였던 부분은 순수한 CPU 작업을 요구하는 사용자에게 비싼 값을 하는 CPU가 선택이 되었다면 좋았을 것이다.
SSD를 사용하여, CPU의 성능이 부족함은 부분적으로 해결되겠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다. 저장매체를 옵션으로 제공하는 선택사항에서 제외하고 SSD를 기본 제공하는데, SSD의 성능은 우수하지만 단점은 가격이 비싸다는 점이다. SSD의 성능이 우수하지만 기본사양으로 가는 것보다 선택사항으로 제공한다면보다 많은 사용자에게 관심 받게 될 것이다.
씽크패드 X300은 SSD의 내장으로 판매가격이 상승한 부분에서 제일 아쉬웠다. 소비자 판매가격이 3,300,000원(부가세포함)부터 시작하는데, 최근 소비자는 합리적인 지출형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가격대비 성능을 비교해보고 비싼 가격이라고 생각하면 구매 성급하게 서두르지 않고 기다린다. 이와 같은 동떨어진 가격은 소비자의 구매를 망설이게 하는 요인이 될 것이다.
레노버 관계자는 “사용자의 요청에 따라 얇고 가벼우면서도 배터리 수명이 길고, 확장성까지 갖춘 얇고 가벼운 서브 노트북을 요청했고, 이에 씽크패드 X300이 출시 되었다”라고 밝혔다. 사용자를 모두 만족시키는 일은 무척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100%에 가깝게 만족을 시킬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해야 소비자의 공감대를 이끌어 낼 수 있다.
씽크패드 X300의 출시로 맥북에어와 함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지만 소비자의 평가는 어떤 결과로 나타나게 될지 무척 궁금하다.
(편집 리뷰어 : 붸가짱™ seowebmast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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