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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Cebit] GIGABYTE의 UMPC M704

[2008CeBit News IT 컬럼니스트 오세경(붸가짱)] [2008 Cebit] GIGABYTE의 UMPC M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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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빗(Cebit) 2008'에서 기가바이트가 슬라이드식 키보드를 탑재한 UMPC 'M704'를 공개했다.

M704는 VIA의 1.2GHz의 C7-Mobile CPU를 사용하였는데, GIGABYTE의 새로운 UMPC 'M700'에서 사용된 CPU와 동일한 스펙을 가지고 있다. C7-Mobile CPU의 성능은 최근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 하드웨어 디바이스 이다. IPBook A1(T700),  UREN V2, OQO사의 OQO Model 02, 와이브레인의 B1도 이와 같은 CPU(1.2Ghz)를 사용한다. C7-Mobile CPU 1.2Ghz의 성능은 카트라이더를 1 vs 1의 온라인 게임대전을 할 수 있는 정도의 성능을 보여주며, UMPC 사용자들로부터 괜찮은 성능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노트북에 비하면 부족한 부분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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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성주컴퓨터의 탱고윙즈(Tangowings)와 비슷한 크기지만 기존의 6.5인치보다 LCD 스크린의 크기가 커진 터치스크린을 장착한 7인치 LCD를 사용하였다. LCD의 지원 해상도가 1,024*600(WXGA급)로 삼성전자의 Q1 ultra와 동일한 LCD의 크기와 해상도를 지원한다. 키보드는 기존의 탱고윙즈와 동일한 슬라이딩 키보드를 채용했으며, LED 백라이트 기능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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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탱고윙즈와 같이 (DDR2 533 768MB)메모리를 온보드의 형태로 붙어 있고, 출시되는 제품의 모델에 따라서 1.8" 40/60GB(4200 rpm)로 장착이 된다. LCD 전면에 130만 화소 웹 카메라가 내장되어 있는데, 촬영보다는 화상채팅을 염두해둔 배열을 가지고 있다. 회전이 되지 않아서 제품을 마주보고 카메라를 사용하게 되는데, 이는 때에 따라서 단점으로 작용할 것이다. 그 이유는 화상카메라를 주변 풍경을 가지고 찍을 경우 웹 카메라가 바라보는 방향에 따라서 풍경을 보고 찍어야 하지만 카메라의 위치가 LCD가 바라보는 방향과 일치하다보니 풍경사진을 찍을 때 불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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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는 780g으로 기존의 탱고윙즈보다 60g이 늘어나서 휴대성에서는 다른 UMPC보다 무거운 편에 속한다. 운영체제(OS)에 윈도XP 홈 프리미엄을 채용했으며, 또한 SD카드슬롯을 장착했으며 배터리 지속시간은 4시간이 된다고 밝혔지만 탱고윙의 사용시간을 보고 판단해 보았을때, 실제 배터리 사용시간은 2시간 20분으로 예상된다.

C7-Mobile의 플랫폼을 사용하여 최근 UMPC들이 쏟아지고 있는데 다른 컨셉의 GIGABYTE의 M700이 공개되어, 좀 더 다양한 선택권을 가지게 되었지만,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부분이 부족하기 때문에 국내에서 강한 임팩트를 주기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UMPC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기존의 제품에서 단점을 보완한 제품을 출시하는 것 보다는 좀 더 다양한 컨셉을 적용시켜 기존의 단점을 상쇄하고 장점을 강조하는 새로운 개념의 UMPC가 출시 되어야 할 것이다.

http://www.dgilog.com/452
(편집 리뷰어 : 붸가짱™ seowebmast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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