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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리뷰

누구도 날 따라올 수 없어, 'Sony UX58LN' -1부-

[Digital News IT 컬럼니스트 오세경(붸가짱)] 누구도 날 따라올 수 없어, 'Sony UX58LN' -1부-

UX는 'User Experience'의 약자이다. 굳이 우리나라 말로 바꾸자면 '사용자의 경험'이라는 말로 표현할 수가 있는데, Experience는 직,간접적인 함축성 의미를 지닌 단어이다. 휴대용 기기를 사용한 사용자의 다양한 경험(노하우)을 바탕으로 제작이 되었다는 의미'를 포함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인터페이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기를 제공'한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사용자 중심의 인터페이스를 바탕으로 제작된 UX시리즈 그 면면을 살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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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MPC계의 선구자

2006년 3월 초에 열린 'CeBIT(세빗) 2006'개막 당시에 마이크로소프트社를 포함한 몇몇 제조사와 함께 오리가미 프로젝트(Origami project)라는 이름으로 UMPC가 첫 선을 보였다. 그러나 이러한 프로젝트에 독자적으로 그 존재를 알린이가 있으니 Sony社의 UX이다. 2006년 5월 29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린 바이오 신제품 발표회에서 공개한 초소형 노트북 바이오 시리즈 'UX'를 출시한다고 발표하였다. UMPC가 출시되면서 UMPC에서 부족한 CPU의 성능, 추가된 입력장치가 보완되고, 노트북에 준하는 성능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당시 지적되었던 UMPC와 마찬가지로 부족한 배터리 사용시간과 비싼 가격이라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었지만 Sony社는 UMPC보다 한단계 진보된 발걸음을 준비하고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진보된 기술은 기술투자와 개발비용으로 인한 가격상승의 주된 원인이 될 수 밖에 없었다.

이로인해 판매가격은 약 200만원선으로 판매가 되었고, UMPC보다 약 2배정도 비싼 가격에 판매가 되었다. Sony社의 독자적인 행보는 UMPC를 이끌어줄 선구자(先驅者-어떤 행동이나 가치관에서 다른 사람보다 앞선 사람)의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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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디자인은 싫어 'UX 시리즈'만의 스타일

PC시장에서 노트북과 휴대PC의 디자인은 일괄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제품 디자인도 기본적인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Sony社의 제품은 Sony만이 가질 수 있는 디자인을 제시한다. 그렇기 때문에 국내외의 많은 사용자들이 소니 매니아를 자처하며, Sony의 제품에 열광하며 구입한다.

단순한 직선의 디자인보다 곡선의 美, 손의 편안함이 느껴지는 그립감, LCD를 위로 올리는 슬라이딩 채용, 내장 키보드를 채용한 소니 바이오 'VGN-UX58LN'은 기존에 나왔던 UX 시리즈와 외형상으로 크게 달라진 점은 없지만, UMPC의 단순한 직선디자인보다 독특한 제품 디자인은 호기심을 자극하여, 사람의 시선을 끌어 모으는데 충분하다.

보기 음식은 사람의 본능적인 식욕을 자극한다. 그렇다면 'Visual Design(비쥬얼 디자인)'이 가미된 제품은 사람의 구매욕구를 자극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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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소니만이 가질수 있는 디자인은 무엇인가?

그것은 대중적인 보급보다 소니의 이미지를 각인하기 위한 제품 출시 디자인에서 기인하는데,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이런 디자인 시도가 의미있는 것은 디자인 의도 자체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기 때문이다. 디자인 파트와 기술자 파트는 제품 개발하면서 의견을 제시함에 있어서 충돌하게 된다.

디자인(Visual)을 중시하느냐, 하드웨어(Spec)을 중시하느냐에 따라서 제품의 성격은 180도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제품에 너무 많은 기술이 들어가는 기능성도 중요하지만 사용하면서 활용할 수 있는 폭 넓은 유용성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

Sony社는 기본적으로 Visual Impact(비쥬얼 임팩트)에 충실하게 유지하만 적절하게 디자인과 하드웨어 기술을 적절하게 조화시킨다. UX가 가지고 있는 의미에 대하여 알아보았고, 다음편에는 UX58LN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하자.

http://www.dgilog.com/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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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리뷰어 : 붸가짱™ seowebmast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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