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B, 이제 무선으로 연결한다!
SEOUL, Korea (AVING) -- <Visual News> USN(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태내고 있는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최문기)는 3일 차세대 근거리 USB 무선데이터통신 기술인 '다기능 무선 USB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사진설명: 무선 USB플랫폼이 적용된 시스템 장면)
이 기술은 인텔社의 초광대역 UWB(Ultra WideBand)로 블루투스와 비슷한 근거리 저전력 무선 네트워크기능을 가지고 있다. 기존의 유선으로 연결된 '선(線)' 이 없이도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고 UWB(다기능 무선 USB 플랫폼)을 이용해 무선으로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무선 USB DWA(허브장치-Device Wire Adapter)'를 구동하면 무선 데이터 전송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무선 개인 통신망(WPAN) 환경에서는 3m 이내에서 이론상 최대 480Mbps, 10m 이내에서 110Mbps의 속도를 낼 수 있어 멀티미디어 스트리밍 서비스 및 데이터 파일 송수신 서비스에 적합하다. 또한 PC와 연결되는 주변기기를 포함한 가전기기, 이동통신기기에 이르기까지 폭 넓게 활용될 수 있다.
즉, PC에 USB로 연결되는 기기를 모두 포함해 이동통신 단말기에 담긴 데이터를 유선이 아닌 네트워크(무선)로 전송이 가능한 것이다. 추가적으로 USB IP서비스 기술지원도 가능해 집안에서 IPTV와 인터넷을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사진설명: 무선 USB 허브장치인 DWA)
진정한 유비쿼터스 시대를 열어줄 이 기술의 상용화 일정은 미정이며 2008 CES에서 첫 공개되 무선 프린팅, 멀티미디어 동시 재생 등을 시연하며 관심을 얻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