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제품 리뷰

[기획특집] UMPC계의 대부 OQO Model 01를 만나다

[기획특집 IT 컬럼니스트 오세경(붸가짱)] [기획특집] UMPC계의 대부 OQO Model 01를 만나다

어렸을때 한번은 애니메이션(만화)을 많이 보았을 것이다. 애니메이션을 보면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미래의 기술들이 애니메이션을 통해서 마치 가능한 것처럼 보여졌었다. 시간이 지나고 애니메이션에서 가능했던 기술들이 현재는 가능한 기술로 발전하게 되었다. 그렇다면 애니메이션은 '미래를 예측하는 부분을 담고 있는 메세지를 전달해 준단 말인가?' 정답은 아닐 것이다. 단지 인간의 호기심으로 인하여, '사람이 달나라에 간다면?'이라는 주제로 만화를 그린 것이고, 그로 인해 그 호기심을 충족하기 위해서 연구를 하고 결국 그 호기심을 현실에서 가능한 기술로 만들어 내는 결과물로 발전하게 된것이다.

천재와 바보는 종이 한장의 차이라고 하였다. 예를 들어서 발명왕 에디슨의 일화를 보면, 어렸을때 주변사람들이 보기에는 골칫덩어리와 같은 행동을 많이 했지만 결국 위대한 발명가가 되었다. 또한 살아있을때 주목 받지 못하다가 사후에 유명해진 사람들이 있다. 노르웨이의 수학자 '닐스 헨릭 아벨', 네델란드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와 같은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왜 주목받지 못했는가?, 단지 남들보다 멀리 보는 관점을 지니고 있어서 일반 사람들은 그와 같은 곳을 보지못해 공감하지 못하였기에 살아생전에는 주목받지 못한 것이다. 천재와 일반인의 차이점은 좀 더 멀리 볼수 있는 관점의 차이가 아닐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당시 이처럼 좀 더 미래를 내다보고 출시한 제품이 있는데, UMPC의 시초라 할 수 있는 제품이 있다면 과연 어떤 제품일까? 최근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2008에서는 UMPC와 MID를 공개하여 막 주목받고 있지만 이 제품들이 주목받기까지 먼저 이끌어준 OQO Model 01이 있기에 가능한게 아니었나 싶다. 최근에 UMPC라는 이름으로 독자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고, MID가 출시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지만 정작 UMPC의 원류가 어디에서 시작되었는지 모르는 독자분들이 많다. 이를 소개하고자 한다.

2002년 4월 디자인이 처음 공개되지만 2번에 걸쳐서 발매 연기가 되는 여러움을 거쳤고, 결국 PDA 수준의 크기로 Windows XP 운영체제를 사용한 QOQ model 01이라는 제품을 출시하면서 OQO社는 초소형 PC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OQO Model 01의 사양은 다음과 같다.

MODEL

QOQ model 01 (Windows XP Tablet Edition)

CPU

Transmeta Crusoe Processor 1Ghz (MMX)

RAM

512MB DDR 266

L2 CACHE

512KB

LCD

5인치 TFT

RESOLUTION

WVGA LCD (800 x 480)

VGA

3D accelerated graphic (Lynx 3DM+)

VRAM

8MB Video RAM

HDD

30GB (Shock-mounted)

POINTING DEVICE

스틱포인터, 마우스 버튼

AUDIO

ALi Audio Accelerator

LAN/WIRELESS LAN

Wi-Fi, IEEE 802.11b, Bluetooth 2.0 EDR+

I/O

USB 2.0 x 1, FireWire(1394), 3.5mm Stero Headphone jack, Microphone,


Docking Cable slot

KEYBOARD

QWERTY Type - 57Key

BATTERY

Lithium Polymer battery 3.7 V, 4A(14.8Wh)

SIZE

12.5(W)x 8.8(D)x 2.1(H)(mm)

WEIGHT

398g (배터리포함)


일찍 출시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늦게 제품에 대해서 알려지게 되었다. 그 이유는 고가여서 구매가 어려웠을 뿐더러 크루소라는 CPU를 탑재를 하여, 실질적인 성능을 중시하는 국내 사용자들에게 외면 받게 되었다. 또한, 국내 정식 수입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일부 얼리어댑터들에게만 알려지게 되었던 것도 큰 몫을 한다. 하지만 당시 컨셉은 1세대의 UMPC보다 훨씬 앞서있었고 성공적이였다고 보여지지만 높은 가격으로 소비자가 쉽게 접근하는 못했던 부분은 아쉽게 생각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전체적인 디자인은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풍기며, OQO의 전면에는 800×480 의 액정 디스플레이(WVGA)와 전원 스위치 겸 스탠바이 스위치가 보이고 액정을 슬라이드 하면 샘 키보드가 나타나고, OS는 WIndows XP Professional이 설치가 되어있다. 전면 키 배열을 보면 SHIFT(쉬프트), FN(펑션키), CTL(컨트롤), ALT(알트)의 각 키를 누르면, 근처의 LED가 점등이 된다. 각각이 점등 하고 있는 동안에 다른 키를 누르는 것과 동시에 누른 것과 같은 효과가 된다. QWERTY 배열의 샘 키보드의 좌측을 보면 mouse button, 우측은 숫자 패드, 숫자 패드의 곧 왼쪽에는 TrackStik pointing device(일명 빨콩)가 배치되어 있다  엄지만으로 타이프 치는 키보드로서는 사용하기 쉬운 조합으로 보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단면을 살펴보면 왼쪽부터는 3개의 단자는 도킹케이블로 연결기로  된다. 본체의 컴팩트함에 비해, 도킹 케이블은 굵고, 꽤 부피가 커지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도킹 케이블에는, 디스플레이, Ethernet, 헤드폰(오디오), USB 포트, AC어댑터, IEEE 1394용의 각 연결기가 케이블로 연결되고, 샘휠, USB 포트가 내장되어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OQO 우측면을 살펴보면, 왼쪽부터 헤드폰 연결기, 배터리 착탈 버튼, 무선랜/블루투스 통합모듈 안테나, 디지탈 전자유도 펜이 내장되어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oqo의 좌측면을 살펴보면, 무선랜/블루투스 통합모듈 안테나와 IEEE1394 단자가 자리잡고 있고, 배터리의 두께가 얇아서 전체적으로 슬림해 보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OQO의 상단면 디지털 전자유도 펜과 스피커와 환풍구가 함께 자리잡고 있다. 환풍구의 팬소리는 큰편이며 조용한 도서관이나 독서실에서의 사용은 주변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게 되어 어려울 것이라 생각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터치패널을 내장하고 있지만 전자 유도식이라 기존의 터치패널과는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 손이나 기타 도구를 이용해서 터치가 되지 않고, 자성을 가지고 있는 OQO에 내장된 디지털 전자유도 펜을 사용해서 터치 기능을 사용해야만 정상적으로 터치 포인트를 인식을 한다. 필기감은 기존의 터치패널보다는 좋은 감도를 보여주지만, 꼭 디지털 전자유도 펜을 사용해야지만 인식이 된다라는 점을 유의하기 바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UX와 함께 초소형 UMPC의 선두주자를 달렸던 OQO 현재는 OQO의 02 model이 나와서 국내 정식 수입이 된다고 한다. 이전에는 정식수입이 되지 않아서 A/S에 어려움이 많았고 해외에서 대행수입을 해올 수는 있어도 고장이 나면 수리가 안된다는 단점으로 인해서 더 사용자에게 외면을 받게 되지 않았나 생각을 해본다. 현재 OQO의 중고가격은 초기보다 상당히 낮아져서 구입이 가능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전체적으로 총평을 하자면 출시를 하였던 당시로 판단하자면, 필자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초기 출시 되었던 UMPC나 휴대PC의 경우는 CPU의 성능 배터리의 성능을 비교해보면 OQO의 출시 당시와 별차이가 나지 않았다. 하지만 사용자 중심적인 측면에서보면 상당히 사용자에게 편리한 UI를 배치하였다는 흔적이 곳곳에 드러나 보인다. 하지만 수준이 높은 국내 사용자의 대부분은 UMPC나 휴대 PC에서도 성능을 중시했기 때문에 국내에서 자리 잡기가 어렵지 않았나 생각을 해본다. 현재 2세대 제품들이 UMPC라는 단어에 근접을 했다고 생각을 하지만 아직까지는 사용자들이 원하는 성능으로 끌어올려지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UMPC가 활성화가 되는 시점을 필자는 약 2009년으로 보고 있다. 그만큼 성능 올라가고, 무게도 가벼워지며, 배터리의 성능이 길어져야 UMPC와 MID 시장은 살아남을 것이다. 국내 사용자들에게 외면아닌 외면을 받았던 OQO, 그 후속 제품인 OQO model 02는 어떤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올 것인지 그 귀추가 주목이 된다.
 
http://www.dgilog.com/378
Aving에서 관련기사보기
(편집 리뷰어 : 붸가짱™ seowebmaster@naver.com)




Dgilog.com의 컨텐츠는 원문과 저작자를 변경하시지 않은 상태에서 자유로이 퍼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원문의 내용이 Aving.net에 컨텐츠 제공 및 업데이트 될 수 있으니 되도록 '링크'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이 정보는 네이버카페 UMPCPortal에 제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