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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본 갤럭시탭 10.1 좋은 점과 나쁜 점
지난 20일 갤럭시탭 10.1 미디어데이때 참관해 직접 만져본 갤럭시탭 10.1 좋은 점과 나쁜 점을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관련 게시물 - http://dtalker.tistory.com/1800)
갤럭시탭 10.1의 공식 출시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운영체제(OS) |
Android 3.1(허니콤) |
CPU |
1GHz Dual Core |
디스플레이 |
10.1형 TFT Display |
해상도 |
WXGA 1280 x 800 |
카메라 |
후면 300만 화소 / 전면 200만 화소 |
동영상 |
HD 녹화 및 다양한 형식의 동영상 재생 |
사운드/영상재생 |
MP3, AAC, OGG, WMA, Flac, WAV, AMR, MID MP4/3GP, AVI, WMV, MKV, FLV (MPEG4, H.263, H.264, WMV, XVID) |
네트워크 |
HSPA+21Mbps (SK텔레콤 및 KT향) |
Wi-Fi |
Wi-Fi 802.11 a/b/g/n, 2.4GHz/5.0GHz |
센서 |
자이로스코프, 가속, 전자나침반, 조도 |
DMB |
지상파(국내향) |
HDMI |
지원 |
블루투스 |
3.0 |
내장 메모리 |
16GB/32GB |
배터리 |
7,000mAh |
크기/두께 |
256.7 x 175.3 x 8.6mm |
무게 |
575g (Wi-Fi 570g) |
특징 |
삼성 터치위즈, 3.5mm 이어폰 잭, 듀얼 써라운드 스피커, Adobe Flash 지원 |
갤럭시탭 10.1은 제품 차별화를 위해서 DMB가 제외되는 것으로 알려졌었는데요. 시장성과 국내 사용자의 니즈(Needs)가 갤럭시탭 10.1에 DMB를 채택하게 만들었습니다. 이쯤되면 DMB는 국내에서 판매되는 태블릿군에서 빠뜨릴 수 없는 기능 중 하나로 떠오른 것 같네요. LG유플러스도 갤럭시탭 10.1을 출시한다고 했지만 이날 LG유플러스향 갤럭시탭 10.1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갤럭시탭 10.1을 미디어데이에서 직접 만져보니 시료(테스트) 제품 때보다 좀 더 최적화가 이뤄진 것 같아서 다행이였습니다. 물론 큰 차이는 못 느낄 수도 있지만 최적화가 잘 이뤄질수록 제품의 성능저하 없이 잘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직접 사용해보고 느낀 점을 알기 쉽게 표로 나누어 보았습니다.
좋은 점 |
갤럭시탭 10.1 |
나쁜 점 |
디스플레이의 크기가 커져 멀티미디어 콘텐츠 즐길 때 눈의 피로도를 줄일 수 있다 |
10.1형 TFT Display |
디스플레이의 크기가 커져 휴대하기가 불편해졌다 |
해상도가 높아 웹/텍스트 가독성이 향상되고 고해상도의 동영상을 선명하게 볼 수 있다 |
WXGA 1280 x 800 |
|
빠른 속도로 애플리케이션 실행이 가능하다 |
1GHz Dual Core |
전력 소모량이 커져 배터리 사용시간이 줄어든다 |
HD급 콘텐츠 녹화 및 촬영이 가능해 영상통화 및 SNS 서비스나 블로그에 사진을 업로드 하고, Youtube에 동영상을 전송할 수 있다 |
후면 300만 화소 / 전면 200만 화소 |
화소의 수가 부족해 이미지 퀄리티에 영향을 미친다 |
별도의 인코딩을 하지 않고 볼 수 있다 |
HD 녹화 및 다양한 형식의 동영상 재생 |
|
내장메모리의 저장공간을 외장하드처럼 사용할 수 있다 |
16GB/32GB (내장메모리) |
확장 메모리 슬롯의 부재로 저장공간이 부족하다 |
10.1인치의 화면으로 DMB를 시청해도 큰 화질저하를 느낄 수 없다(의외로 성능이 |
DMB |
DMB를 실행하고 축소한 뒤 남는 영역을 활용할 수 없다 |
무선 와이파이 주파수를 2.4GHz 뿐만 아니라 5.0GHz 무선 와이파이 주파수를 혼용해서 사용할 수 있다 |
Wi-Fi 802.11 a/b/g/n, 2.4GHz/5.0GHz |
|
대용량 배터리를 채택해 영상재생 시간 및 웹 서핑, 게임 등을 맘껏 즐길 수 있다 |
7,000mAh |
충전시간이 오래 걸릴 것으로 예상됨(충전시간에 대한 공식 발표는 없었음) |
슬림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
256.7 x 175.3 x 8.6mm |
아이패드보다 얇지만 대놓고 비교해보면 티가 안난다 |
정말 가볍다 |
575g (Wi-Fi 570g) |
손으로 들고 있을 때 무게 중심이 조금 안맞는 것 같다(이 부분은 다시 확인해봐야함) |
갤럭시탭 10.1에서 새롭게 채택된 DMB의 서비스는 호불호가 갈릴 것 같은데요. DMB 시청시 풀사이즈(10.1인치)로 보는 화질에 대해서 큰 기대를 하지 않는다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DMB의 확대 축소가 두개의 손가락으로 손쉽게 가능해 편의성에서도 높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그리고 내장 안테나를 뽑지 않아도 실내에서 DMB 수신이 가능할 정도였으니 수신률도 꽤 좋았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가장 아쉬웠던 부분이 DMB 시청시 축소했을 때 인데요. 네비게이션과 같이 DMB를 시청시 화면분할을 시도해 멀티태스킹 작업이 가능하도록 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0.1인치의 화면으로 DMB를 시청하기에는 화질저하가 조금 발생하기 때문에 7인치이하의 크기로 축소하면 우수한 화질로 DMB를 시청할 수 있는 가운데 남는 영역을 Facebook(페이스북), Twitter(트위터), Me2day(미투데이) 같은 SNS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인터넷 웹 서핑을 즐길 수 있었다면 갤럭시탭 10.1을 사용하는데 좀 더 스마트(Smart)해졌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좀 산만해서인지 DMB나 TV를 라디오처럼 들으면서 다른 것을 하다가 힐끔힐끔 보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서 인지 갤럭시탭 10.1에서 이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게 너무 아쉽네요. 추후 업데이트로 지원이 가능해져서 좀 더 편의성이 높아졌으면 좋겠습니다.
갤럭시탭 10.1의 하드웨어 완성도는 훌륭하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허니콤용 애플리케이션이 부족해서 갤럭시탭 10.1로 활용할 수 있는 부분에 제약이 걸려있다는 점이 갤럭시탭 10.1의 성공여부를 좌우할 것 같네요.
갤럭시탭 10.1 구매를 고려하는 분들이라면 이 부분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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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B안테나 왜 뽑지 않아도 잘나오는지 알아요?
삼성에서 중계기 하나만 만들어도 잘나옵니다..
삼성에서 실내에서 DMB자랑하면서 그것도 하지 않을까요?
실제 다른 건물에서 한번 해보시면 제말뜻을 알겁니다.
저희 집에선 갤럭시S2 안테나 뽑아도 DMB 안나오는데 ^^;; 그럼 그건 뽑기 운일까요? 집 앞에선 잘 나오던데;;;
외장메모리 부재가 가장 아쉽네요. 거기다 갤탭10.1을 이미 만져본 개발자들이 자기들이 만든 허니콤 앱 오류가 잦다고 불평한다는 소리도 있고 심지어 데스크톱 크롬과 북마크 싱크에서도 오류가 발생한다고 하니 처음에는 조금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개발포럼쪽에서는 삼성쪽에서 안드로이드 자체를 건들여놓은게 크다고 하니) 거기다 동영상이 쥐약인 테그라2라니^^;;ac3코텍 들어간 동영상은 해상도 상관없이 재생 불가나 밀림이 보인다고 하니.....다만 게임용으로는 최고네요. 엔드비아에서 워낙 밀고 있으니 말이죠.(게임앱만큼은 확실히 퀄리티가 높다고 볼 수 있으니 말이죠.)허니콤 자체앱이 거의 전무하다시피 하다는게...가장 큰 문제겠네요. 거기다 곧있으면 구글이 따로 간다는 방침을 버리고 스마트폰하고 테블릿을 동시에 가져가겠다고 했으니...
저도 외장메모리 슬롯이 빠진 점이 제일 아쉽더라구요. 아마 제품 차별화를 위해서 였을꺼 같은데, 8.9인치 제품에서는 채택될 것 같네요.
워낙 허니콤이 인기가 없고.. 구글에서도 차기에는 통합 OS로 간다고 하니.. 더더욱이나 전용 앱을 만들 개발자가 없어 보이네요..
게임앱에 최적화 되어도 할 게임은 없고.. AC3 재생은 메롱이고.. 참 답답하죠..
야누스처럼 디엠비 보면서 다른 화면을 볼 수 잇는 멀티화면 지원 하면 좋겠는데요
동감입니다. 왜 그런 생각을 못했는지... 아니면 기술적인 특허 문제가 걸려 있어서 그러는지 알 수가 없네요. 나중에 한번 물어봐야 겠습니다. ^^
어떤 기기든 장단점이 있을텐데..
단점만 가득한 기사만 보다 이렇게 객관적으로 비교해놓은 글을 보니
어떤 기기를 골라야 할지 도움이 많이 되네요.
잘보고 갑니다.
좋은 정보가 되셨다니 감사합니다. 자주 방문해주시구요 전 개인적으로 갤럭시탭 10.1보다 8.9나 7인치 후속 모델이 땡깁니다 +___+
동영상은 테그라칩의 한계로 인코딩이 좀 필요한것으로 아는데요 장점만 았는것으로 포스팅하셨길래 달아봅니다
테그라칩셋의 한계는 분명히 있지만 미디어데이때 동영상 테스트를 할 수 없는 환경이라 동영상 파일 재생에 대해서 언급하기는 좀 이른감이 있어서 빼두었습니다. ^^; 지적 감사합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요새 아이패드 관련 기사를 읽으면서 심심치 않게 삼성의 대응 기기인 갤럭시 탭 10.1에 관한 글도 읽게 되는데요. 죄송하지만 LGU+의 '향'은 일본 어투로 바꾸어 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를테면 "~통신사로 발매될" 정도면 어떨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