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콘텐츠는 컨슈머리포트 사이트를 꿈꾸는 팀블로그 사이트 Dtalker.net에 기고 됩니다.
http://www.dtalker.net/www/News/NewsView.php?p_grpcode=A&p_brdcode=01&p_seq=2897
참여하고 싶으신 분들은 press@dtalker.net으로 연락주세요.
직접본 갤럭시탭 10.1 좋은 점과 나쁜 점
지난 20일 갤럭시탭 10.1 미디어데이때 참관해 직접 만져본 갤럭시탭 10.1 좋은 점과 나쁜 점을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관련 게시물 - http://dtalker.tistory.com/1800)
갤럭시탭 10.1의 공식 출시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운영체제(OS) |
Android 3.1(허니콤) |
CPU |
1GHz Dual Core |
디스플레이 |
10.1형 TFT Display |
해상도 |
WXGA 1280 x 800 |
카메라 |
후면 300만 화소 / 전면 200만 화소 |
동영상 |
HD 녹화 및 다양한 형식의 동영상 재생 |
사운드/영상재생 |
MP3, AAC, OGG, WMA, Flac, WAV, AMR, MID MP4/3GP, AVI, WMV, MKV, FLV (MPEG4, H.263, H.264, WMV, XVID) |
네트워크 |
HSPA+21Mbps (SK텔레콤 및 KT향) |
Wi-Fi |
Wi-Fi 802.11 a/b/g/n, 2.4GHz/5.0GHz |
센서 |
자이로스코프, 가속, 전자나침반, 조도 |
DMB |
지상파(국내향) |
HDMI |
지원 |
블루투스 |
3.0 |
내장 메모리 |
16GB/32GB |
배터리 |
7,000mAh |
크기/두께 |
256.7 x 175.3 x 8.6mm |
무게 |
575g (Wi-Fi 570g) |
특징 |
삼성 터치위즈, 3.5mm 이어폰 잭, 듀얼 써라운드 스피커, Adobe Flash 지원 |
갤럭시탭 10.1은 제품 차별화를 위해서 DMB가 제외되는 것으로 알려졌었는데요. 시장성과 국내 사용자의 니즈(Needs)가 갤럭시탭 10.1에 DMB를 채택하게 만들었습니다. 이쯤되면 DMB는 국내에서 판매되는 태블릿군에서 빠뜨릴 수 없는 기능 중 하나로 떠오른 것 같네요. LG유플러스도 갤럭시탭 10.1을 출시한다고 했지만 이날 LG유플러스향 갤럭시탭 10.1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갤럭시탭 10.1을 미디어데이에서 직접 만져보니 시료(테스트) 제품 때보다 좀 더 최적화가 이뤄진 것 같아서 다행이였습니다. 물론 큰 차이는 못 느낄 수도 있지만 최적화가 잘 이뤄질수록 제품의 성능저하 없이 잘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직접 사용해보고 느낀 점을 알기 쉽게 표로 나누어 보았습니다.
좋은 점 |
갤럭시탭 10.1 |
나쁜 점 |
디스플레이의 크기가 커져 멀티미디어 콘텐츠 즐길 때 눈의 피로도를 줄일 수 있다 |
10.1형 TFT Display |
디스플레이의 크기가 커져 휴대하기가 불편해졌다 |
해상도가 높아 웹/텍스트 가독성이 향상되고 고해상도의 동영상을 선명하게 볼 수 있다 |
WXGA 1280 x 800 |
|
빠른 속도로 애플리케이션 실행이 가능하다 |
1GHz Dual Core |
전력 소모량이 커져 배터리 사용시간이 줄어든다 |
HD급 콘텐츠 녹화 및 촬영이 가능해 영상통화 및 SNS 서비스나 블로그에 사진을 업로드 하고, Youtube에 동영상을 전송할 수 있다 |
후면 300만 화소 / 전면 200만 화소 |
화소의 수가 부족해 이미지 퀄리티에 영향을 미친다 |
별도의 인코딩을 하지 않고 볼 수 있다 |
HD 녹화 및 다양한 형식의 동영상 재생 |
|
내장메모리의 저장공간을 외장하드처럼 사용할 수 있다 |
16GB/32GB (내장메모리) |
확장 메모리 슬롯의 부재로 저장공간이 부족하다 |
10.1인치의 화면으로 DMB를 시청해도 큰 화질저하를 느낄 수 없다(의외로 성능이 |
DMB |
DMB를 실행하고 축소한 뒤 남는 영역을 활용할 수 없다 |
무선 와이파이 주파수를 2.4GHz 뿐만 아니라 5.0GHz 무선 와이파이 주파수를 혼용해서 사용할 수 있다 |
Wi-Fi 802.11 a/b/g/n, 2.4GHz/5.0GHz |
|
대용량 배터리를 채택해 영상재생 시간 및 웹 서핑, 게임 등을 맘껏 즐길 수 있다 |
7,000mAh |
충전시간이 오래 걸릴 것으로 예상됨(충전시간에 대한 공식 발표는 없었음) |
슬림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
256.7 x 175.3 x 8.6mm |
아이패드보다 얇지만 대놓고 비교해보면 티가 안난다 |
정말 가볍다 |
575g (Wi-Fi 570g) |
손으로 들고 있을 때 무게 중심이 조금 안맞는 것 같다(이 부분은 다시 확인해봐야함) |
갤럭시탭 10.1에서 새롭게 채택된 DMB의 서비스는 호불호가 갈릴 것 같은데요. DMB 시청시 풀사이즈(10.1인치)로 보는 화질에 대해서 큰 기대를 하지 않는다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DMB의 확대 축소가 두개의 손가락으로 손쉽게 가능해 편의성에서도 높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그리고 내장 안테나를 뽑지 않아도 실내에서 DMB 수신이 가능할 정도였으니 수신률도 꽤 좋았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가장 아쉬웠던 부분이 DMB 시청시 축소했을 때 인데요. 네비게이션과 같이 DMB를 시청시 화면분할을 시도해 멀티태스킹 작업이 가능하도록 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0.1인치의 화면으로 DMB를 시청하기에는 화질저하가 조금 발생하기 때문에 7인치이하의 크기로 축소하면 우수한 화질로 DMB를 시청할 수 있는 가운데 남는 영역을 Facebook(페이스북), Twitter(트위터), Me2day(미투데이) 같은 SNS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인터넷 웹 서핑을 즐길 수 있었다면 갤럭시탭 10.1을 사용하는데 좀 더 스마트(Smart)해졌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좀 산만해서인지 DMB나 TV를 라디오처럼 들으면서 다른 것을 하다가 힐끔힐끔 보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서 인지 갤럭시탭 10.1에서 이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게 너무 아쉽네요. 추후 업데이트로 지원이 가능해져서 좀 더 편의성이 높아졌으면 좋겠습니다.
갤럭시탭 10.1의 하드웨어 완성도는 훌륭하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허니콤용 애플리케이션이 부족해서 갤럭시탭 10.1로 활용할 수 있는 부분에 제약이 걸려있다는 점이 갤럭시탭 10.1의 성공여부를 좌우할 것 같네요.
갤럭시탭 10.1 구매를 고려하는 분들이라면 이 부분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휴대폰/모바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LG유플러스 3G 데이터 통신망 장애 4G LTE 때문? (4) | 2011.08.02 |
---|---|
아이폰 사용자로 SK텔레콤으로 가는 진짜 이유 (2) | 2011.07.25 |
클라우드 기반의 구글 크롬북, 그 불편한 진실 (2) | 2011.07.25 |
휴대폰 명가 노키아의 추락 어디까지? (0) | 2011.07.22 |
신형 맥북에어를 다시 구매한 5가지 이유 (8) | 2011.07.22 |
갤럭시탭 10.1 미디어데이 숨겨진 뒷이야기 총정리(Q&A 포함) (2) | 2011.07.21 |
LG유플러스, 교육용 콘텐츠에 특화된 안드로이드 태블릿PC 아이리버탭 21일 출시 (0) | 2011.07.20 |
갤럭시탭 10.1 출시 직전부터 뜻하지 않은 이슈몰이? (0) | 2011.07.19 |
삼성전자, 갤럭시탭 10.1 20일 미디어데이 생중계 소식 (0) | 2011.07.19 |
출시를 곧 앞둔 베가 넘버5 5인치의 벽을 넘어설까? (0) | 2011.07.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