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네트워크에 팬클럽 페이지가 등장했다. 바로 LG유플러스가 제공하고 있는 SNS 서비스인 와글(Wagle)에 신인 걸그룹 Apink(에이핑크) 소셜 팬페이지(http://apink.a-cube.co.kr)가 만들어지게 된 것.
연애인들 중 개인이 소셜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그룹이 홈페이지나 블로그가 아닌 공식 활동 경로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로 제한했다는 점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가 등장한 이후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한 공식 팬페이지가 등장한 것은 신인 걸그룹 Apink(에이핑크)가 최초이기 때문에 어떤 결과를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신인 걸그룹 Apink(에이핑크)는 누구?
데뷔를 앞둔 Apink(에이핑크)는 15일 오전 10시 공식 홈페이지(http://apink.a-cube.co.kr)을 통해 데뷔곡 ‘몰라요’의 드라마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청순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콘셉트를 내세우고 있는 Apink(에이핑크)는 평균 나이 18세로 박초롱(21), 정은지(19), 윤보미(19), 손나은(18), 홍유경(18), 김남주(17), 오하영(16) 등 7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데뷔 전부터 억대 CF 광고모델 발탁으로 이슈를 모았고 Apink(에이핑크) 멤버인 손나은, 박초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를 장악하기도 했다.
Apink(에이핑크)의 소속사는 비스트, 포미닛과 전속계약을 맺고 있는 에이큐브(A Cube)엔터테인먼트로 최근 슈퍼스타K2의 히어로(Hero) 허각을 영입한바 있다.
한편, 와글(Wagle)에서 활동하고 있는 Apink(에이핑크) 그룹의 모바일 채널로 가기 위해서는 안드로이드, 앱스토어, 통신사 마켓에서 다운 받아 Apink(에이핑크)의 ID를 팔로잉하면 된다.
신인 걸그룹 Apink(에이핑크) 모바일 팬페이지로 둥지를 튼 와글(Wagle)은 어떤 서비스?
Apink(에이핑크)가 공식 모바일 채널로 선택한 와글(Wagle)은 LG유플러스에서 운영하는 한국형 모바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이다. 친구를 추가하는 방식이 카카오톡처럼 닮아 있어 휴대폰 주소록을 기반으로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다.
스마트폰 주소록에 저장된 연락처를 통해 자동으로 관계를 맺게 되고, 이를 바탕으로 점차 인맥을 확장하는 구조를 채택하고 있다. 특히 음성과 문자 서비스에서 진화된 소통 방식을 접목하고 전화번호 기반으로 서비스가 제공되어 개방형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인 트위터(Twitter)와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정보성 글과 사적인 글에 따라 그룹별로 공개 범위를 설정할 수 있어 개인의 프라이버시 보호와 그룹간 소통에 유리하다. 또, 무료 실시간 대화가 가능하고, 사용자의 현재 위치에서 주변에 있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도 있어 관심사에 따라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SNS 와글(Wagle)을 이용한 모바일 팬클럽 잘될까?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가 대세로 자리잡게 되면서 사용자들의 관심과 함께 트래픽도 급증하고 있다. IT와 모바일 지식에 밝은 일부 연예인들도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이용하면서 팬들과의 새로운 소통경로가 만들어 졌다. Apink(에이핑크)는 이를 잘 파악하고 활용하기 위해 소비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의 소통경로로 와글(Wagle)을 선택했다.
정보의 확산이 빠르다는 점에서 신인 걸그룹 Apink(에이핑크)에게 꼭 필요한 홍보수단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첫이미지가 중요한 걸그룹인 만큼 자칫 잘못된 정보나 오해를 살 수 있는 정보가 확산될 수 있다는 부정적인 부분을 경계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선택한 만큼 일시적인 홍보효과를 노린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하려고 생각했다면 실패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직접 팬들과 소통하는 Apink(에이핑크)가 되려고 노력한다면 모바일 팬페이지는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예를 들면, 모바일 팬페이지인 와글(Wagle)에서 댓글 및 소식을 전달하는 부분에서 멤버들이 직접 참여하는 것이다. 팬들과의 직접소통은 자신들을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러한 이슈가 일시적인 이벤트로 끝날 것인지 아니면 팬들과의 소통을 위한 새로운 문화 트렌드로 자리잡아 나아갈 수 있는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디지털/과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KT의 손을 들어준 법원, '2G 서비스 종료' 방통위의 결정은? (4) | 2011.06.13 |
---|---|
‘매일 43명에게 이벤트 쏜다’ 옵티머스빅 4&3 미션임파서블 이벤트 (0) | 2011.05.27 |
자동차 면허와 비행기 면허가 있어야만 운전 할 수 있는 것은? (0) | 2011.05.27 |
와이파이 얼라이언스, Wi-Fi Hotspot Program을 통해 미래를 꿈꾸다. (0) | 2011.05.25 |
모바일 및 디지털뷰의 다음지도 실시간 버스 정보 제공 (0) | 2011.05.24 |
방통위 mVoIP TF 구성, 유료화로 전환될까? (0) | 2011.04.18 |
3D 입체영상 기술을 아이패드2에서 (0) | 2011.04.13 |
애플 12PB 스토리지 주문! 클라우드 서비스 본격 시작? (0) | 2011.04.07 |
아이패드를 혀로 핥다? 여성앵커의 굴욕 (0) | 2011.04.06 |
정보제공 동의 없이도 인터넷 가입이 가능하다! (0) | 2011.04.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