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보고 있으면 그렇게 이쁜 천사같아 보이다가도 밤새 한없이 우는 아이를 보면 지옥의 악마같다는 생각도 가끔 하게 됩니다. ^^; 이럴때 아이가 왜 우는지를 알아야 달래주기도 할텐데 초보 엄마들에게는 그저 답답하기만 합니다.
이런 초보엄마, 초보아빠들을 위한 아이폰용 어플리케이션이 등장했습니다.
스페인의 한 소아과 의사인 안토니오 라미레즈 박사가 아이 울음소리를 분석해주는 아이폰용 어플 '울음 번역기'를 개발하여 최근 판매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우는 아이의 울음소리를 아이폰에 들려주면 어떤 이유로 우는지를 알려줍니다.
배고픔, 피곤함, 지루함, 귀찮음, 스트레스 5가지로 나눠 울음에 따라 어떤 상태인지를 알려주게됩니다. 그간의 연구를 통해 아이들이 위의 5가지중 하나의 이유로 운다는 결과를 이끌어 냈으며 이를 통해 정확하게 체크하여 그 정확도가 96%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가격은 현재 29.99달러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아이와 엄마간의 교감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물론 초보엄마들이야 아이를 키우면서 점차 배워나가는 것이겠지요. 이러한 교감을 통해 나누는 대화가 아닌 기술의 발전을 통해 나누는 대화는 어찌보면 좀 삭막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아이가 울면 달래고 왜 우는지 신중히 살피는 것이 아닌 우는 아이앞에 아이폰을 들이밀고 그 결과로 아이를 달랜다는 것을 상상하니 웬지 무섭게 느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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