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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모바일

최고의 태블릿은 무엇? 애플 아이패드2




최고의 태블릿은 무엇? 애플 아이패드2

 

미국 컨슈머리포트는 지난 5(현지시간) 태블릿 제품에 대한 평가를 진행한 결과를 발표했고 현재 미국 내 출시된 다양한 태블릿 모델 중 애플 아이패드2가 최고의 태블릿으로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관련소식 바로가기: http://pressroom.consumerreports.org/pressroom/2011/04/apples-ipad2-tops-consumer-reports-tablet-ratings.html

 

애플, 삼성, 모토로라, 뷰소닉, 아코스 등 현재 출시, 판매되고 있는 태블릿 10개를 선정, 터치, 휴대성, 사용성, 편리성, 밝기, 활용성 등 총 17개의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10개의 모델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제품은 애플 아이패드2 3G 32GB 모델로 84점을 기록했다. 특히 거의 모든 항목에서 고른 점수를 얻었으며 경쟁 제품과 비교 압도적인 점수를 기록했다. 2위 역시 애플 아이패드로 아이패드2 WIFI 32GB이 차지했다. 재미있는 것은 3위와 4위의 경우 이미 1년 전에 출시한 아이패드1 3G 32GB WIFI 32GB가 차지했다.

 

현재 새롭게 출시하여 국내 판매를 눈앞에 두고 있는 허니콤 기반의 태블릿 모토로라 줌은 애플 제품을 제외한 태블릿 중 유일하게 5위권 안에 진입, 아이패드1 WIFI 32GB와 함께 공동 4위에 머물렀다. 컨슈머리포트는 아이패드의 최고의 라이벌로 모토로라 줌을 꼽았다.

 

이와 함께 삼성에서 출시된 7인치 갤럭시탭은 6위에 선정되었다. 컨슈머리포트 평가 결과 6위에 랭크 되었지만 '구매추천'이라는 평가를 받아내 그나마 위안이 될 듯 하다. 7위는 뷰소닉 뷰패드, 8위는 아코스 101 인터넷 태블릿, 9위는 델 스트릭, 10위는 아코스 70 인터넷 태블릿이 선정되었다.

 

특히 7~10위까지는 상위 모델과 비교 큰 차이의 점수대를 보이고 있다.

 

이미 출시가 1년이 지난 아이패드가 상위권에 포진되어 있다는 점만으로도 애플의 힘을 여실히 느낄 수 있는 부분이 아닐까 한다. 특히 배터리 부분의 경우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성능과 기존 애플의 가격정책과는 반대되는 저렴한 가격정책 등으로 80% 이상의 판매점유율을 기록한 애플 아이패드는 당분간 쭉 현재와 같은 인기를 이끌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만 아이패드와 아이폰 등 iOS 기반의 UI가 식상 하다는 평가가 조금씩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iOS5가 새로운 무언가를 보여주지 못할 경우 허니콤 등 새로운 UI와 부족함 없는 성능 등의 장점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태블릿에게 점유율을 빼앗길 수 있지 않을까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