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2G 종료! 3G 전환시 단말기 특가 공급! 정말 특가?
KT가 7월 이전 2G 이동통신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KT를 통해 2G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사용자는 약 120만 명으로 강제적인 2G 서비스 종료로 인해 이 120만 명은 3G로 넘어가거나 기존 01X 번호를 유지하고 싶은 경우 다른 이동통신사로 이동해야 한다. 이에 대해 KT는 2G에서 3G로 전화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KT용 단말기를 특가로 공급할 것임을 밝혔고 오늘 특가로 공급하는 단말기와 조건을 공개했다.
KT는 3G로 전환하는 가입자들에게 피처폰(쇼킹스폰서 기본형 24개월 약정 기준)의 경우 SHW-A250K, SHW-A220K, SHW-A130K 등 20종을 단말기 비용없이 무료로 공급하며 SHW-A200K, SPH-W9500 등 4종류의 단말기는 5만원 선에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1000만 가입자를 돌파한 스마트폰의 경우 3만5천원 요금제 24개월 약정 기준으로 아이폰 3G(8GB), LG 옵티머스원, 이자르, 구글 넥서스원, 테이크2 등 6종을 별도의 단말기 비용 없이 제공하기로 했다
여기에 2G에서 3G로 전환할 때 기존에 있었던 위약금이나 잔여 할부금은 전액 면제되며, 멤버십의 경우 2G에서 서비스받던 로열티 프로그램을 3G에서도 동등한 수준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언뜻 보기에는 상당히 좋은 혜택으로 볼 수 있지만 지원하는 단말기가 재고처리 수준으로 아이폰의 경우 아이폰 3GS도 아닌 아이폰3G로 쉽게 말해 현재 아이폰4가 판매되고 있고 곧 아이폰5가 공개될 것으로 보이는 지금 아이폰3G는 아이폰2급으로 볼 수 있다. 여기에 기존 2G폰을 사용하는 사용자 중 잔여할부금이 남아있는 사용자가 얼마나 될지, 사실상 생색내기에 불가한 것은 아닌가 하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갑작스런 2G 서비스 중단 결정은 기존 2G 사용자들에게는 약속을 어기는 행위와 같다고 볼 수 있다. 초기 가입자를 끌어 모을 때는 언제고 이제 와서 서비스를 중단하니 이 정도 혜택을 받고 KT로 오라는 소리는 2G 가입자들에게 좋게 들리지 않을 듯 하다.
물론 최신의 고사양의 폰을 줘야 하는 것만이 올바른 방침은 아니겠지만 차라리 기종의 상관없이 일정 금액을 지원해주는 방식이 더 좋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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