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패드2 배송 기간 또 연장되다!

애플 아이패드2 배송 기간 또 연장되다!

 

애플 아이패드2를 기다리는 국내 유저들은 더 애간장을 태울 듯 하다.

 

현재 미국에서조차 애플 아이패드2를 구입하는 것이 하늘에 별따기라 할 만큼 어렵다. 전 매장에 초기 물량이 매진된 상황이며 간간히 들어오는 소수 물량의 경우 몇분 내 판매되는 상황이다. 현지의 상황도 이렇다 보니 일명 보따리 상들이 구입한 아이패드2의 가격은 천정부지로 올라가고 있다.

 

홍콩에서는 16GB 모델이 1029달러에 판매되고 있으며 64GB 모델의 경우 2배에 달하는 1525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국내의 경우 온라인 배송대행, 구매대행 사이트를 통해 구입하거나 친인척을 동원하여 구입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온라인으로 구입한 유저들의 경우 배대지 주소로 인해 일부 주문이 취소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으며 가까스로 신청한 이들의 경우 배송기간이 5~6일에서 2~3주로 연장되어 마냥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러한 기다림이 더 길어질 듯 하다. 일본 지진의 여파와 아이패드2의 생각 이상의 판매열기로 인해 2~3주에서 4~5주로 배송기간이 더 연장되었다.

 

일부에서는 이러한 현상이 애플이 일부러 물량을 조절하고 있다는 추측을 내세우고 있으며 일부는 아이패드1 이상의 인기와 일본 지진으로 인한 부품 수급의 문제로 인해 부득이하게 물량을 조절하고 있는 것이라는 의견도 내비치고 있다.

 

구매할 비용은 있지만 물량이 턱없이 부족한 이러한 상황 속에서 1차 출시국가에 포함되었던 일본에 아이패드2 공급이 연기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본으로 공급될 아이패드2의 행보가 과연 어디로 갈지에 대한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