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디지털/과학

페이스북 소셜커머스까지 넘본다?

페이스북 소셜커머스까지 넘본다?

 

페이스북의 진화가 무섭다.

 

페이스북을 사용하고 있는 가입자가 무섭고 빠르게 늘어나는 사용자가 무섭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하고 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이들이 무섭다.

 

페이스북은 단순하게 생각해서 우리나라 싸이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조금 더 공통된 관심사를 가진 이들과 편리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고 또 더욱 폭넓은 인맥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라는 점이 싸이와 차별화되는 매력적인 소셜서비스이다.

 

이런 페이스북이 동영상 서비스는 물론, 인터넷 전화 시장 그리고 소셜커머스까지 넘보고 있다. 얼마전 페이스북을 통해 다크나이트를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바 있다. 물론 한편의 영화만을 제공한 시범적인 서비스였지만 6억명 이상의 회원을 기반으로 좋아하는 영화의 성향, 즉각적인 피드백, 시청자의 패턴 등을 확인할 수 있다라는 페이스북의 장점은 동영상 서비스를 하는데 있어 최적에 장소이기도 하다.

 

또한, 인터넷 전화 역시 페이스북 친구들끼리 공짜로 전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라는 점 역시 페이스북으로 비지니스 관계를 이끌어가는 지금의 상황과 맞물려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소셜커머스 역시 마찬가지이다. 그루폰이 국내 출시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 소셜커머스 시장이 또 한번 변화하거나 또는 포화된 이 시장이 새롭게 정리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상황이다.

 

하지만 6억명의 가입자를 지닌 페이스북은 페이스북을 통해 물건을 구매하고 친구들과 구매 정보를 쉽게 공유할 수 있으며 또한, 페이스북 플레이스 등 위치 서비스를 바탕으로 한 지역간 소셜커머스도 쉽게 구축할 수 있다라는 장점을 지니고 있어 페이스북이 소셜커머스 서비스를 확대할 경우 그 파장은 적지 않을듯하다.

 

과연 페이스북이 보여줄 그 성장과 파괴력이 어디까지 일지 마냥 흥분되면서도 무섭기만 한 상황이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