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2의 단가는 얼마? 생각보다 비싸다!

아이패드2의 단가는 얼마? 생각보다 비싸다!

 

아이패드2가 공개되면서 이를 기다린 소비자들에게 가장 큰 호평을 받은 것이 바로 가격이다. 아이패드와 비교 더 나은 성능을 담고 있지만 가격은 기존과 동일하게 출시되었다. 이는 경쟁제품인 안드로이드 태블릿 가격이 높게 책정된 것과 달리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나와 더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그렇다면 과연 아이패드2의 부품단가는 얼마일까?

 

시장조사기관인 iSuppli는 아이패드2 부품단가를 326달러로 산정했다. 아이패드2의 부품 중 LG의 패널과 TPK/윈텍이 공급하는 터치 레이어가 결합된 디스플레이가 127달러로 가장 높은 비용을 차지했으며 RAM/ROM을 포함한 32GB 플래시 메모리는 65.7달러, A5프로세서는 14~15달러 등으로 책정됐다. 또한, 버라이즌용 32GB 아이패드2의 경우 323.35달러, AT&T용은 326.6달러로 AT&T 버전이 약간 더 비싼 것으로 확인됐다.

 

326달러라는 부품비용과 개발, 디자인, 생산, 판매, 관리 등 차후에 발생하는 모든 비용까지 결합할 경우 상당히 높은 가격으로 볼 수 있다.

 

모든 경쟁업체가 애플을 따라 할 필요는 없지만 아직 보급되고 있는 태블릿 시장에 있어 저렴한 가격을 통해 대중화를 이끄는 것이 우선시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