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아이폰4 4시간 만에 1만명 신청!
SKT로 출시되는 아이폰4의 예약신청이 생각보다 폭발적이지 못한 듯 하다.
금일 오전 7시부터 T 스마트샵(www.tsmartshop.co.kr)을 통해 온라인 예약을 진행했으며 이후 1500여 개 SKT 대리점을 통해 오프라인 신청도 진행됐다.
SKT를 통해 출시되는 아이폰4 1차 예약신청 대수인 1만대 수량은 약 4시간 되어서야 마감되었다. 물론 이 수치는 타 제품들과 비교해보면 엄청난 결과인 것 만은 분명하다. 하지만 KT에서 먼저 출시했던 아이폰4는 2시간 만에 약 3만명, 첫날 총 11만명의 예약자를 이끈 것과 비교 다소 기대에는 못 미치는 수치이다.
이에 대한 이유는 간단하다. 아이폰4가 KT를 통해 국내 출시 된지 이미 7개월이 지났으며 아이폰5가 몇 달 후면 곧 공개될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아이패드2가 공개되면서 아이패드 중고가가 하락하고 신제품 가격이 인하되는 것은 지켜본 소비자 입장에서 굳이 SKT 아이폰 신청을 할 필요가 없다라고 여겨졌기 때문일 듯 하다.
SKT도 이에 대한 소비자들의 생각을 파악하고 있음에도 굳이 7개월이나 지난 아이폰4 출시 결정을 하게 된 이유는 다음에 나올 아이폰5 그리고 빠르게는 아이패드2를 SKT를 통해서도 출시하려는 생각 때문이다. 즉, SKT를 통해 출시한다는 의미를 가질 뿐 이를 통해 SKT의 가입자를 대폭 늘리거나 큰 수익을 이끌려는 것은 아닌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SKT에서 제공하는 T맵, 호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아이폰, 아이패드 등 iOS 등을 통해서도 서비스 할 수 있는 이유가 될 수 있기도 하다.
당장 KT는 SKT의 예약자 수가 적다고 해서 안심할 것은 아니다 진정한 대결은 아이패드2와 아이폰5가 동시에 출시되었을 때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KT는 아이폰으로 얻은 특수를 이어나가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며 SKT는 아이폰의 특수를 빼앗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결국 소비자는 이들의 대결 속에서 현명한 선택으로 좋은 혜택만을 고르면 될 듯하다.
'휴대폰/모바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람보르기니를 닮은 노트북 아수스 람보르기니 VX7 (2) | 2011.03.10 |
---|---|
아이폰4, 아이패드2 벌써 iOS 4.3 완전 탈옥툴이? (0) | 2011.03.10 |
아이패드2 리뷰 공개. 인가젯 그리고 월스트리트 저널 (0) | 2011.03.10 |
블랙잭의 귀환? 갤럭시 프로 사양 공개 (0) | 2011.03.10 |
국내 스마트폰 통화품질이 공개된다. (0) | 2011.03.09 |
삼성 갤럭시탭8.9 옆 라인 공개! (0) | 2011.03.09 |
여성고객을 위한 노트북 '센스X180 바비 스페셜 에디션2' (0) | 2011.03.09 |
아이폰5 디자인은 아이폰 3GS로의 회귀? (0) | 2011.03.09 |
아이폰 KT는 14일. 그런데 왜 욕먹을까? (5) | 2011.03.08 |
[핫이슈] SK텔레콤-KT, 아이폰4 출시가 의미하는 것 (0) | 2011.03.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