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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태블릿 슬라이딩 PC7 시리즈 4월 중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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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태블릿 슬라이딩 PC7 시리즈 4월 중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1 CES2011을 통해 공개한바 있는 슬라이딩 PC7(코드명 : 글로리아) 4월 중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름 그대로 슬라이딩 방식의 키보드를 내장한 이 제품은 CES2011 공개 당시 상당한 관심을 이끈 제품이기도 하다.

 

23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파워 컨퍼런스를 통해 윈도7 운영체제를 내장한 태블릿을 공개했고 이 자리에 10.1인치 글로리아가 올 4월 국내 출시될 것이라는 정보가 알려졌다. 이외 아수스 EeeSlate와 델 로즈마운트(RoseMount) 등도 국내 5월 중 출시할 것이라고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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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과 태블릿 두가지 모두의 장점을 담은 글로리아는 10.1인치 HD LED 디스플레이(해상도 1366X768)와 인텔 오크트레일 Z670 1.5GHz 프로세서, 2GB RAM, 32/64GB SSD, 윈도7 운영체제, 슬라이딩 키보드, 최대 8시간 사용, WIFI, 블루투스, HDMI 단자 등을 지원한다.   

 

CES2011을 통해 직접 만져본 글로리아는 윈도7의 특성상 터치기반의 태블릿으로 활용하기 어렵다는 단점과 아톰 Z시리즈 보다 전력면에서 높은 프로세서로 성능이 부족한 듯 조작과 실행에 딜레이가 있다는 점 등 아쉬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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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에 최적화되지 않은 운영체제 그리고 맥북에어보다 가벼운 997g의 무게를 제공하고 있지만 실상 맥북에어 11인치 1.06kg(애플 아이패드 730g)과 비교 큰 차이를 보이고 있지 않으며 더욱이 스펙 상 맥북에어가 더 앞선다고 봤을 때 가격 등 특별한 장점을 보이지 않는 이상 약간 애매한 제품이 되지 않을까 예상된다.

 

하지만 이 가격도 얼마전 공개된 센스 시리즈9의 가격이 249만원에 책정된 것을 봤을 때 더욱이 삼성 넷북의 가격이 초기 70~80만원 정도라고 봤을 때 상당한 고가에 책정되지 않을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