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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모바일

MWC2011에 선보일 갤럭시탭2 몇인치로 출시될까?

갤럭시탭2, 크기가 다른 2개의 모델로 출시될까?

 

삼성전자는 MWC2011을 통해 갤럭시탭의 후속제품을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일부 IT매체에선 업계의 말을 인용하며, 7인치, 8인치, 10인치 버전의 갤럭시탭2를 출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허니콤에 대해서 아직 구체적인 하드웨어 요구사항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태블릿 제품을 준비하는 제조사들을 통해 대략 유출된 만큼 채용될 디스플레이에 대해 대략적인 유추가 가능하다. 현재 외부에 공개된 허니콤 태블릿의 해상도만 살펴보면 1280 x 768이상의 해상도를 지녀야 한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따라서 허니콤이 요구하는 디스플레이의 해상도와 크기를 준수해야 하기 때문에 7인치 이상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해야 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다양한 라인업을 추구하는 삼성전자의 행보를 볼 때, 갤럭시탭을 출시한 삼성전자가 다양한 크기의 디스플레이를 채용한 타사 태블릿과 경쟁하기 위해서 7인치 태블릿을 출시할 확률은 낮다.

 

오히려 7인치를 채택한 갤럭시탭을 비롯해 8.9인치, 10~10.2인치로 라인업을 다양화 하는 것이 제품 차별화를 위해서 삼성전자에게 이롭다.

 

특히 해외 IT언론이 소비자가 갤럭시탭을 조금 큰 스마트폰으로 인식한다는 인터뷰 내용을 보도하기도 하면서 갤럭시탭의 해상도와 크기를 보완할 수 밖에 없다는 점과 현재 7인치급 모바일 디스플레이 중에서 1024x768 이상을 지원하는 디스플레이가 대량 생산되고 있다는 소식보다 "10인치급 디스플레이를 대량생산한다"는 소식은 삼성전자가 선택할 수 있는 길이 몇 가지 없다는 점을 간접적으로 보여준다.

 

그렇다면 삼성전자가 선보일 갤럭시탭2는 허니콤을 탑재했기 때문에 채용할 디스플레이는 2가지로 좁혀 볼 수 있다. LG전자가 출시한 지슬레이트가 채용한 8.9인치급 디스플레이와 모토로라가 선보인 10~10.2인치급 디스플레이를 채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갤럭시탭2 듀얼코어 프로세서로 애플리케이션 실행속도와 인터넷 접속속도를 향상시켰다. 여기에 Full HD를 지원하는 800만 화소의 카메라를 채용할 것으로 보여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Dtalker MWC2011에 참관해 다양한 소식들을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