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게임

소니 그리고 구글의 동맹 그리고 PSP2.(NGP)

사용자 삽입 이미지


소니 그리고 구글의 동맹 그리고 PSP2.(NGP)

 

고집의 소니(Sony)가 마음의 문을 열었다?

그간 독자적인 방식으로 고집스런 행보를 보였던 소니는 구글과의 동맹을 통해 지금까지의 자존심을 모두 버리고 모든 것을 받아들이려는 방향으로 돌아섰다.

 

어제 27일 소니는 자사의 휴대용 게임기 PSP2 Next Generation Portable(이하 NGP)를 선보였다.

 

ARM Cortex™-A9 core(4 core)프로세서, SGX543MP4+ (133M poly/s, fill rates in excess of 4Gpixels/sec @200 MHz) GPU, 5인치(16 : 9) 해상도 960 x 544, 1677만색, 유기EL 디스플레이(RGB방식) 멀티터치스크린, 후면 멀티 터치패드, 듀얼 아날로그 스틱, /후면 카메라, WIFI 802.11b/g/n, GPS, 자이로스코프, 블루투스, 스테레오 스피커, 마이크 내장, 182.0 X 83.5 X 18.6mm 크기 등의 스펙을 지원한다.

 

키버튼은 PS 버튼, 전원 버튼, 방향키(상하죄우) 액션버튼(△×□), L/R 버튼, /우 스틱, 시작버튼, SELECT 버튼, 음량 + / - 버튼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실 소니의 진짜 놀라움은 이 NGP의 스펙보다도 PlayStation Suite를 꼽을 수 있다. PlayStation Suite NGP는 물론 안드로이드폰과 동일한 플랫폼에서 PlayStation게임을 즐길 수 있는 크로스 플랫폼이다. , 소니를 통해 PlayStation Suite Certified를 인증받은 기기의 경우 소니 PlayStation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소니의 이러한 변화는 닌텐도 Wii는 물론 MS Xbox에 까지 밀리면서 고전을 면치 못했던 소니로써는 어쩔 수 없는, 또는 꼭 해야만 했을 선택이라고 볼 수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더구나 애플 아이폰, 아이패드 등 모바일 단말기를 통한 게임시장이 더욱 커져가면서 기존 휴대폰 게임기 시장 자체의 생존이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구글 안드로이드와 손을 잡은 것은 현재로써 강한 흐름에 몸을 실은 가장 현명한 선택이었다고 볼 수 있다. 구글도 마찬가지이다.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애플 앱스토어에는 쳐지는 상황에서 강력한 킬러 애플리케이션이 게임을 그것도 소니 PlayStation 컨텐츠를 잡았다는 것은 구글로써도 득이 되는 결정이 될 듯 하다.

 

이번 소니의 모바일 스마트폰 게임의 진출은 국내에 있어 크나 큰 손실이 될 수 있을 듯 하다. 모바일 게임시장은 여전히 열악한 상황이며 안드로이드의 경우 규제라는 이름 하에 여전히 이용조차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스마트폰, 노트북, TV 등 전세계를 누비는 한국이지만 유독 게임시장에서 만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는 점은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한번쯤 생각해봐야 할 부분이 아닐까 한다. 남들이 더욱 앞서가는 상황에서 제자리에 머물고 있다는 것은 결국 뒤쳐지는 것임을 깨닫고 게임산업의 발전을 위한 변화가 있어야 할 때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