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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모바일

애플 타블릿 PC가 공개되면 E-book 시장은 침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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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애플의 신제품 발표 행사에 오세요


예상대로 오는 27일 오전 10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예르바부웨이나 센터에서 열리는 애플 신제품 발표 행사에서 애플 타블릿 PC가 공개될 전망이다.

 

애플 신제품 행사 초청장을 해외 미디어 및 애널리스트를 중심으로 E-mail을 발송했는데, 애플이미지와 함께 “Come see out latest creation”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어떤 제품들이 공개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신제품 발표 행사에서 iSlate라는 명칭으로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애플 타블릿 PC 비롯해 맥(Mac) 라인업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콘텐츠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현재 해외 외신에 공개된 정보를 취합해보면 10~11인치 터치 스크린, 업그레이드 된 아이폰 OS를 내장한 운영체제, Wi-Fi, 2D/3D 게임, 인터넷 서핑, E-book,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재생 등을 지원하고 가격은 1,000달러 내외라고 한다. 출시 예정일은 3월이며 아이폰을 생산했던 폭스콘에서 신형 타블릿 PC’를 생산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만일 27일 신형 애플 타블릿 PC가 아이튠스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콘텐츠와 연동될 경우 그 파급효과는 엄청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새로운 휴대용 타블렛 PC층을 형성하며 노트북, 넷북과 차별화된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의 사용자들이 대거 타블릿 PC로 몰릴 경우 노트북과 넷북 시장이 움츠려 들 수 있어 PC 제조사들의 이목이 27일 애플 신제품 발표 행사에 쏠려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정보에 의하면 E-book 컨텐츠를 확보하기 위해서 전담 인력이 배치될 정도로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한다. CES2010에서 E-book을 선보인 제조업체들이 많이 있었는데, 애플 타블릿 PC E-book 컨텐츠를 다수 확보할 경우 기존의 E-book 시장의 판도자체를 뒤흔들 수 있다는 분석도 흘러나오고 있다.

 

이번 신제품 발표회에서 스티브 잡스도 참석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번 신제품 발표회에서는 스티브 잡스가 맥북에어를 뛰어넘어서는 (신형 애플 타블릿 PC) 퍼포먼스 프리젠테이션을 보여줄지도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David : dtalker@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