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11] 아이스테이션 3D 태블릿 ZOOD 공개
아이스테이션은 CES2011을 통해 세계최초 3D 태블릿 주드(ZOOD)를 선보였다.
주드는 7인치 WVGA TFT Real 3D Panel 해상도 800X480 디스플레이, 안드로이드 2.1 이클레어, 16/32GB Nand Flash 메모리, WIFI 802.11b/g/n, 블루투스 2.1 + EDR, USB2.0, SDHC 메모리 슬롯, FM라디오, 3D 포토뷰어, Full HD/ 3D 컨텐츠 지원 비디오 플레이어 등을 지원한다.
주드가 보여주는 3D는 2D를 3D로 변환해주는 역할이 아닌 3D 컨텐츠를 재생하고 보여주는 역할을 하는 태블릿으로 차후 2D à 3D로 자체 변환하는 기능을 담은 태블릿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5월 무안경 방식의 태블릿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CES 부스를 통해 무안경 방식의 LCD를 전시 그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직접 만저본 주드는 느리고 답답했다. 아직 최적화가 되지 않아서 인지 터치를 통한 조작은 답답했고 프로그램 구동이나 페이지 전환 시 딜레이가 있었다. 3D 효과는 3D 컨텐츠를 통해 확인해본 결과 어느 정도 체감할 수 있었지만 과연 태블릿에 3D 기능이 꼭 필요할까에 대한 의문이 들었다. 3D 컨텐츠는 여전히 부족하며 3D 안경을 쓰고 정면에서만 봐야 한다는 제약은 활용도면에서도 많이 부족하게 느껴졌다.
분명 아이스테이션 이러한 시도는 기술적 부분은 물론 다양한 기능을 담아냈다는 점에서 칭찬받을 만 하지만 기본적인 제품의 성능적 완성도부터 높이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한다. 3D 기능을 담아냈기에 뛰어난 제품이 아니라 기본기가 튼실한 제품 위에 3D를 얹어 더욱 빛을 발하게 하는 제품이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이라 생각된다.
더 이상 PMP는 생산하지 않고 태블릿으로 전환하겠다고 선포한 만큼 PMP 시장에 있어 1위를 이끌어 나가던 과거의 영광을 태블릿을 통해 꼭 되찾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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