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11] 아이패드, 갤럭시탭 프로젝션 레이져 키보드
CES2011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들의 아이디어 넘치는 제품들이 공개되었다.
셀루온(Celluon)은 아이패드, 갤럭시탭 등 태블릿 제품과 아이폰, 갤럭시S 등의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결하여 마우스와 키보드로 활용할 수 있는 레이저 키보드를 선보였다. 하드웨어 키보드나 마우스가 아닌 프로젝터를 통해 바닥면에 키보드 자판을 표시하는 방식으로 이미 UMPC 시장이 활성화 되던 시기 출시한 적이 있다.
당시에도 파격적인 방식으로 큰 관심을 이끌었지만 UMPC가 빠르게 사양길로 접어들면서 이 제품 역시 조용히 묻히게 되었다. 하지만 작년과 올해 태블릿이 큰 관심을 끌기 시작하면서 셀루온은 아이패드와 갤럭시탭에서 이용할 수 있는 블루투스 기반의 제품 Magic Cube를 새롭게 출시했다.
이 제품은 아이폰, 아이패드 블랙베리, 윈도폰7, 갤럭시탭,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 데스크탑 등 거의 모든 제품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블루투스는 물론 USB 2.0을 지원하여 그 지원폭을 넓혔다. 19mm 사이즈의 쿼티 레이아웃을 바닥면에 쏴주는 프로젝터와 입력을 인식하는 센서 그리고 IR light로 이뤄진 Magic Cube는 키보드는 물론 버튼 하나로 멀티 터치를 지원하는 마우스로도 이용할 수 있다. 색상도 실버, 레드, 핑크, 스카이 블루, 라임 그린 등 다양하게 출시한다.
실제 사용해본 Magic Cube의 인식률은 상당히 뛰어났다. 오타는 없었으며 버튼을 누름과 동시에 화면에 표시되었다. 또한, 버튼 하나로 마우스로 전환 스크롤, 확대, 축소 등도 가능하여 손안에 들어오는 작은 사이즈로 키보드와 마우스를 모두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반면 단점도 눈에 띈다. 이전에도 그러했지만 평편한 곳에서만 사용이 가능하여 버스나 지하철 등 무릎에 놓고 사용하는 환경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했다. 또한, 입력방식에 따라 타이핑이 약간 불편하다는 단점도 존재한다. 사용환경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배터리 방식으로 700mAh 배터리는 최대 3시간 정도의 사용시간을 제공하여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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