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11] 세상의 모든 TV를 스마트 TV로 바꿔준다!
CES2011 North Hall에 마련된 각 국가별 세션 중 Korea 부스에 위치한 한 업체가 참관객들의 큰 관심을 이끌었다. 대기업 위주의 Central Hall이 아닌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각 국가별, 주제별 세션을 마련한 North Hall은 큰 규모와 뛰어난 기술력을 보여주지는 못하지만 다양한 아이디어로 가득차 있다.
특히 국내 기업인 INNODIGITAL은 모든 TV를 스마트 TV로 이용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였다. 스마트 TV는 올 CES2011 스마트폰, 태블릿, 3D TV와 함께 가장 핫이슈로 꼽히는 상품군으로 인터넷, 쇼핑, 트위터, 페이스북, 스카이프, 애플리케이션 등 스마트폰이나 PC에서 가능했던 기능을 TV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 스마트 TV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 TV를 구입해야 한다는 단점과 고가라는 점 그리고 앞으로 더욱 발전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이제 시작하는 단계라는 점 등이 단점으로 꼽히고 있다.
하지만 이노디지털이 내놓은 SmartBox를 TV와 연결해주면 어떤 TV든 스마트 TV로 변신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기반의 이 SmartBox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또는 태블릿에서 이용하는 모든 기능을 TV를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TV형 서비스인 만큼 안드로이드 마켓을 지원하지 않지만 별도 마켓을 구성해 업로드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공개된 제품은 WebTube PRO와 WebTube HD로 WebTube PRO가 최신모델이다.
WebTube PRO의 스펙은 ARM Cortex-A9 1250DMIPS와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 512MB RAM, 1GB Flash 메모리, 1080P 영상재생 지원, Ethernet port, HDMI, USB, SPDIF, Composite 포트를 지원한다.
가격은 WebTube PRO의 경우 약 350달러 수준으로 국내의 경우 곧 출시될 예정이다.
고가의 TV를 구입하지 않아도 그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스마트 TV를 구축할 수 있다라는 점에서 앞으로 더욱 성장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대기업이 스마트 TV라는 상품군을 핫이슈로 이끌어가고 중소기업이 그 틈새시장을 공략한다는 점에서 스마트 TV가 성공해야 한다는 필요조건이 있겠지만 비록 성공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STB를 통한 스마트 TV로의 변신이라는 컨셉은 꼭 스마트 TV가 성공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시장성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시회 > CES 2011' 카테고리의 다른 글
[CES2011] NX10 디자인을 계승한 삼성 NX11 공개. (0) | 2011.01.11 |
---|---|
[CES2011] 사운드가 돋보이는 HTC Surround (0) | 2011.01.11 |
[CES2011] 차세대 스마트 태블릿, 어디에 숨었나? (1) | 2011.01.08 |
[CES2011] 노트북도 이젠 스마트폰에 도킹한다? (1) | 2011.01.08 |
[CES2011] 아이패드, 갤럭시탭 프로젝션 레이져 키보드 (1) | 2011.01.08 |
[CES2011] 4G를 위한 삼성 스마트폰 너의 정체는 뭐냐? (0) | 2011.01.08 |
[CES2011] 키보드의 자판이 계속 변화하는 태블릿? (0) | 2011.01.08 |
[CES2011] 모토로라 태블릿 줌(XOOM) 기대된다! (0) | 2011.01.08 |
[CES2011] 소니 에릭슨 엑스페리아 아크(ARC)를 만져보다. (1) | 2011.01.08 |
[CES2011] LG전자 2011년 더욱 Smart해지겠다! (0) | 2011.0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