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11] LG전자 2011년 더욱 Smart해지겠다!

[CES2011] LG전자 2011년 더욱 Smart해지겠다!

 

LG전자는 5일(현지시각)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Venetian) 호텔에서 ‘글로벌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 컨퍼런스에서 최고기술책임자(CTO) 안승권 사장이 2011년 LG전자 혁신 제품과 기술을 발표했다. ‘2011년 LG전자는 스마트 제품에 대한 모든 것을 보여줄 것’이며 ‘올해 완전히 새로운 플랫폼으로 무장한 스마트 TV를 준비했다’ 라고 밝혔다.

 

발표한 내용을 간단히 정리하면 우선 TV의 경우 사용자가 좋아하는 어플리케이션을 쉽게 찾을 수 있고, 채널을 돌리지 않고도 프로그램을 찾을 수 있는 ‘홈 대쉬 보드(Home Dashboard)’와 콘텐츠 관련 정보를 웹 사이트에서 찾아주는 ‘미디어 링크(Media Link)’ 등을 담은 스마트TV가 공개했다. 더불어 고가의 스마트 TV를 구매하지 않아도 STB를 연결 모든 TV를 스마트한 TV로 바꿔주는 스마트 TV 업그레이더도 함께 공개했다.

 

스마트폰 부문은 세계 최초의 듀얼코어 CPU를 장착 곧 출시를 앞두고 있는 옵티머스 2X와 700니트(nit) 최고 밝기를 제공하는 노바 디스플레이와 9.2㎜의 얇은 두께를 자랑하는 ‘옵티머스 블랙’을 공개했다.

 

이외에도 가전제품 역시 스마트해졌다. 내장된 카메라를 통해 집안의 청소 상태를 확인하고 청소 진척상황을 알려 주는 로봇 청소기와 전기료가 가장 싼 시간대에 자동으로 가동되는 세탁기, 인터넷에서 조리법을 다운 받을 수 있는 오븐 등을 소개됐다.

 

스마트폰은 물론 집안에서 사용하는 TV, 청소기, 세탁기 등까지 스마트한 기능을 담아냄으로써 더욱 편리한 생활패턴의 변화는 물론 경제적인 측면까지 고려한 제품을 만들어냈다. 작은 모바일 제품에서 시작된 스마트한 변화는 점점 대형가전, 생활가전으로까지 번져가고 있다.

 

물론 이러한 제품에 스마트한 기능을 담아냈다고 해서 꼭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판단이다. 스마트폰은 젊은 세대가 많이 사용하지만 대형가전, 생활가전은 그 사용자층이 한정되어 있는 만큼 대중화되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분명 우리의 생활을 더욱 편리하고 윤택하게 해주는 만큼 빠른 보급을 위해 더욱 저렴하고 더욱 편리하고 더욱 쉽게 바꿀 수 있을 만큼의 매력을 안겨주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