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11] 삼성은 스마트폰 생각보다 볼 것이 없다?
전세계 1000만대 판매를 이끈 갤럭시S로 삼성 스마트폰 분야의 전환점을 이끌어낸 삼성은 한해의 시작을 알리는 CES2011에 거는 기대가 클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막상 열린 첫날 삼성 스마트폰 부스를 보면 4G 제품은 아직 베일에 가려져 있고 나머지 제품들 역시 그간 보여준 삼성만의 놀라움을 보여주지 못한 듯 하다.
CES2011을 통해 공개된 삼성 스마트폰은 통신사에 따라 다른 이름으로 출시된 갤럭시 S 시리즈와 현재 구글 레퍼런스폰 넥서스S, 바다플랫폼을 담은 웨이브폰2 그리고 윈도폰7 1위를 달리고 있는 포커스 정도만 있을 뿐 새로울 것이 없다라는 분위기다.
물론 CES2011 AT&T 개발자 대회 부스를 통해 8.99mm 두께의 초슬림 스마트폰 삼성 인퓨즈4G(SGH-i997)이 공개되기는 했지만 삼성 부스내에서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이다.
인퓨즈4G는 슬림한 디자인과는 반대로 최고사양의 성능을 듬뿍 담고 있다. SuperAMOLED가 아닌 이보다 더욱 선명한 화질을 보여주는 4.5인치 WVGA SuperAMOLED Plus를 담고 있으며 1GHz 프로세서보다 약 20% 이상의 향상된 속도를 보여주는 1.2GHz 프로세서, 안드로이드 2.2, 800만 화소 카메라, HSPA+ 지원, 1750mAh 대용량 베터리, 16GB 메모리 등을 담고 있다.
인퓨즈4G는 갤럭시S 후속모델은 아니며 갤럭시S 후속모델은 차후 2월 MWC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인퓨즈4G 이외에는 이미 공개되어 판매되고 있는 제품들로 다양한 신제품을 공개하고 있는 다른 경쟁 업체에 비해 무게감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물론 아직 4G라고 적힌 부스를 공개하지 않은 만큼 인퓨즈4G를 직접 만져볼 수 있을지 조금 더 지켜봐야 할 듯 하다.
갤럭시플레이어, 7인치 슬라이딩 PC, 초슬림 노트북 등 올 한 해를 이끌어갈 제품을 대거 선보인 다른 부스에 비해 아직 꼭꼭 숨기고 있는 스마트폰 부스는 더 완성도 있고 더 좋은 제품을 내놓기 위한 잠깐의 휴식이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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