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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모바일

갤럭시탭을 외면한 안드로이드 OS 허니콤

 

스마트 태블릿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갤럭시 탭이 차세대 구글 안드로이드 플랫폼으로 알려진 허니콤(코드명)의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PC매거진, 일렉트로니스타 등 해외 외신들은 엔스퍼트 미국 법인 담당자의 말을 인용해 '허니콤은 듀얼코어를 탑재한 스마트 모바일 기기만 지원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같은 해외 외신들의 보도는 갤럭시탭에 채용된 프로세서가 A8 아키텍처 기반의 프로세서(허밍버드:코드명)이기 때문에 진저브레드2.3(예정)의 업그레이드는 가능하지만 그 이후의 업데이트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해외 외신의 보도가 사실이라면 A9 아키텍처 기반(듀얼코어 지원)의 프로세서를 지원하는 허니콤은 갤럭시탭의 운영체재를 지원하지 않을 전망이다.


현재 듀얼코어를 지원하는 프로세서는 엔비디아 테그라2 프로세서가 유일하다. 일부 기업들은 올 상반기에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지원하는 새로운 프로세서 플랫폼을 선보일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차세대 갤럭시탭에 듀얼 코어 프로세서를 내장한 레퍼런스 제품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2011에서 선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경쟁 기업들도 앞다투어 허니콤과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스마트 태블릿을 선보일 전망이다.

 

한편, 듀얼코어 프로세서 테그라2LG전자의 옵티머스 2X에서도 채용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