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1 출시되는 HP 태블릿 팜패드는 뭘까?

CES 2011 출시되는 HP 태블릿 팜패드는 뭘까?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1을 통해 HP는 자사의 태블릿PC 팜패드를 공개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다만 공개되는 모델에 대한 자세한 스펙은 언급하지 않았는데 이번 CES 2011을 통해 공개될 제품이 이전부터 꾸준하게 거론되었던 슬레이트 500이 팜패드라는 이름으로 바뀐 체 그대로 출시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추측이 흘러나오고 있다.

 

해외매체에 따르면 팜패드의 설계도가 기존 슬레이트 500과 동일한 설계도임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 설계도가 팜패드의 것이 맞다면 팜패드는 슬레이트 500에 운영체제만 바꾼 제품이 될 것이라는 것이다. 즉, 윈도7기반에서 웹OS 2.5.1로 바뀌었을 뿐 하드웨어는 슬레이트 500과 거의 흡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더불어 HP는 이 슬레이트 500기반의 팜패드 이외 이번 CES 2011에 다른 3개의 팜패드를 추가로 공개할 것이라고 전해졌다.

 

올 한해가 스마트폰의 해라고 본다면 내년은 태블릿의 해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즉, 다양한 업체의 태블릿이 공개될 예정인데 그 대다수의 제품이 안드로이드 기반의 태블릿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안드로이드가 아닌 타 운영체제 즉, 웹 OS를 담은 HP 팜패드에 대한 관심이 뜨거울 수 밖에 없다.

 

또한, 단순히 웹OS를 담은 것 뿐만 아니라 HP는 태블릿을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내놓고 있다. 한 예로 자사의 프린터에 태블릿을 결합시킨 제품을 공개한 것으로 보면 태블릿을 다양한 웹 환경과 결합시키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 CES 2011은 태블릿의 가능성을 보는 것만으로 큰 재미, 흥미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Dtalker는 이번 CES 2011에 참석 직접 태블릿과 관련된 소식을 빠르게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