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게임

[타블렛 코드 2010] 모바일 게임 개발 전략 더 넓은 세상을 향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이패드와 갤럭시 탭으로 촉발된 스마트 태블릿 시장의 현황을 살펴볼 수 있는 타블렛 코드 2010 30일 개최됐다.

 

이날 모바일 게임을 전문으로 개발하는 컴투스 심수광 이사가 나와 ‘모바일 게임전략, 더 넓은 세상을 향해’로 발표했다.

 

이날 컴투스 심수광 이사가 발표한 주요 내용을 정리해서 소개해보고자 한다. 

 

미국시장의 게임 시장을 살펴보면 피처폰 게임 시장의 감소는 눈에 두드러지고 있으며, 스마트폰 게임 시장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이마케터에서 발표한 2010 7월 미국 모바일 수익 전망을 살펴보면, 유료 수익이 5922십만달러, 광고 수익이 355십만달러에 불과했던 2009년에 비해 2010년에는 유료 수익이 7934십만달러, 광고 수익이 555십만달러로 증가하고 오는 2014년에는 유료 수익이 1328백달러, 광고 수익이 1859십만달러 수준으로 성장 할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모바일 수익성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주목할 점은 모바일 게임 수익구조다. 아이패드의 유로 판매 비중이 무료 판매 비중보다 높다는 점은 눈길을 끌었다. 컴투스의 경우 2008년부터 아이튠즈와 안드로이드 마켓에 진입했다. 올해 거둬들인 수익이 57억원에 달했고 올년말까지 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특히 아이패드가 출시되며, 퀄리티를 높인 HD급 게임 콘텐츠의 가격 상승은 평균 판매 가격을 상승시켜 이를 가능케 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 순위 TOP10에 오른 유료게임들은 대부분 0.99달러 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희망적이다.

 

전자책 단말기 시장과 포터블 게임기 시장 공략도 가능해지고, 원소스 멀티유스(One source Multi Use)로 다양한 디바이스에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녀 게임 산업에 미칠 영향은 광범위한 영향이 미칠 것이다.

 

이런 모바일 게임들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예를들면, 게임이 아닌 게임이 성공 할 수 있다는 점인데, 바로 소셜 네트워크와의 접목이다. 3D 디펜스는 멀티플레이어 기능을 담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고,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를 연동해 즐길 수 있는 팜빌(Famrville)이나 위룰(Werule)이 등장했다.

 

컴투스도 위와 같이 기기의 특성을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도록 매년 사내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진행해 '슬라이스 잇(Slice It!) 어플을 출시하기도 했다.

 

향후 컴투스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접목한 게임을 중심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컴투스 심수광 이사는 게임을 통해 사람하고 소통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 수 있기를 희망했다.

 

- AR(증강현실) 기반의 게임과 클라우드 게임에 대한 시장 전망

AR기반의 기술을 접목하기는 현재 컴투스가 보유한 기술력으로는 어렵게 느껴진다. AR기반의 게임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있어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클라우드 게임은 AR 게임보다 상위 게임이 적용되어야 할 게임으로  개발까지 진행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