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alker

애플 아이폰 도입 1주년 무엇이 바뀌었나?

2010. 11. 29. 18:19 Posted by 비회원

사용자 삽입 이미지
 

스마트폰인 아이폰이 지난 28일로 국내 도입 1주년을 맞았다. 스마트폰의 대중화를 촉발시킨 애플 아이폰은 우리 경제·사회 전반에 걸쳐 온라인 생태계를 뒤바꿨다.

 

이동통신사와 제조사가 주도했던 폐쇄적인 모바일 시장을 개방시켰고, 수직적인 구조를 가진 콘텐츠-플랫폼-네트워크-단말기 간에 상호 유기적인 구조로 변화시켰다. 이는 하드웨어 중심의 산업에서 소프트웨어의 산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

 

아이폰으로 촉발된 스마트폰 시장

스마트폰 시장이 급속도로 확산된 이유로 아이폰의 출시와 아이폰의 시장 확대를 저지하기 위한 모바일 휴대폰 제조사간의 대결구도와 SK텔레콤과 KT의 스마트폰 주도권 싸움을 내건 힘겨루기를 꼽을 수 있다.

 

KT가 아이폰3GS를 출시하며 가입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아이폰의 도입이 확정된 이후 출시 4개월만에 가입자 50만명을 돌파했고, 9개월만에 가입자 100만명을 넘어섰다. 11월 현재 162만명이 가입했으며 출시 이후 지금까지 하루 평균 4천명 이상이 가입하고 있다.

 

또한 아이폰이 촉발한 스마트폰 열풍으로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수는 10월 기준 약 570만명으로 아이폰 도입 전에 비해 약 12배 증가했으며, 국내 전체 휴대폰 가운데 스마트폰 판매 비중은 아이폰 도입 전 3% 미만에 불과했으나 10월 기준   40% 수준으로 급증했다.

 

이정도 증가추세면 가히 폭발적이기 때문에 기업들도 쉽사리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아이폰 구매고객들은 대부분 구매만족도가 높은 편이기 때문에 기업충성도가 높아 재구매로 이어지는 확률이 무척 높다는 점에서 기업들의 경각심을 높였다.

 

마치 모바일 시장의 경쟁에 불 붙인 것처럼 제조사간의 단말기 경쟁을 부추겼고, 통신사들은 보조금과 단말기 할인으로 가입자 유치 경쟁이 심화됐다. 이는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치열해진 경쟁 덕에 소비자들은 다양한 스마트폰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스마트폰 전용 요금제 탄생

이동통신사는 폐쇄적인 모바일 환경을 운영하며, 막대한 이윤을 창출했지만 아이폰의 보급으로 이를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결국 스마트폰 요금제가 출시되면서 무선 모바일 인터넷 환경이 개방되었다. Wi-Fi망과 3G망을 이용한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는 스마트폰에서는 없어선 안될 요금제로 자리매김했고 스마트폰의 보급이 급속도로 진척되면서 무선데이터 사용량은 폭증하고 있다.

 

KT가 밝힌 아이폰 가입 고객들의 무선데이터 사용량을 보면, 1인당 월평균 데이터 사용량은 507MB(9월 기준)로 일반폰 가입자의 약 40배에 달하는 등 아이폰이 무선데이터 이용의 폭발적인 증가를 이끌며 모바일 컨버전스의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SK텔레콤도 이와 엇비슷한 수준의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통신사가 운영중인 요금제는 다음과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일각에서는 3G 망의 부하로 전화 품질이 저하될 것이라고 우려하는 상황이다. 이통사는 이를 Wi-Fi 망으로 대체할 수 있다고 하면서도 망 품질저하에 대해서는 문제없다는 반응이다.

 

하드웨어 중심 -> 소프트웨어 중심의 IT산업 발전

모바일 생태계의 변화의 바람은 이동통신 사업자도 예외일 수 없는 상황에 당면하게 만들었다. 폐쇄적인 운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던 통신 서비스는 아이폰과 앱스토어라는 새로운 모바일 환경에 가치사슬이 재구성되었다. 이런 과정에서 콘텐츠-플랫폼-네트워크-단말기의 통합적인 관리·운영이 필요하다라는 의견이 모아지면서 모바일 시장의 대변혁을 이끌었다. 그 중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는 변화는 모바일 IT산업을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바꿔놓은 점이다.

 

그동안 제조사가 사용자의 행동 패턴을 분석하고 예측해 제품을 생산했지만 사용자의 편의성보다는 제품의 효율성만 고려해 사용자의 만족도를 떨어뜨리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면서 소비자의 불만은 높아만 갔다. (이 말을 빗대어 '개발자 마인드'로 만들어진 제품 때문이라고 지적하기도 한다.)

 

애플 아이폰이 도입되면서 아이튠즈가 보유한 애플리케이션들의 가치와 잠재력에 사용자는 열광했고 시장의 판도는 미묘하게 흘러갔다. 기업들은 새로운 판도에 촉각을 곤두세울 수 밖에 없었고 좋은 기기를 만들면 그만이라는 인식을 탈바꿈할 수 있게 도와줬다. 이는 하드웨어 산업을 중시했던 기업들에게 새로운 충격으로 다가오면서 어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산업에 대해서 많은 투자와 함께 개발이 이뤄지는 계기가 되었다.

 

스마트폰 시장의 변화 아직은 시작에 불과해

스마트폰이 본격적으로 도입된지 이제 막 1년이 되었을 뿐이다. 아직 틀이 잡히지 않고 서비스에 대한 개념도 명확하지 않은 지금 수익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새로운 서비스들이 접목되어 선보이는 상황이다.

 

현재 이동통신사가 선보일 수 있는 서비스는 광고를 접목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콘텐츠 제휴와 같은 서비스들이 주류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그 대표적인 예로 KT(U클라우드)U+(U+박스) 서비스를 꼽을 수 있다.

 

아직까지 스마트폰 서비스에 대해서 정형화된 수익모델이 없기 때문에 좀 더 다양한 시도와 함께 시험적인 서비스들이 차차 선보이게 될 텐데, 광고수익 중 일부를 환원해 소비자들이 무료로 멀티미디어 콘텐츠 서비스들을 이용할 수 있는 선보였으면 하는 바램이다.


IT에 관심 있으시다면 아래 ‘디토커’ 페이스북 페이지 좋아요를 클릭해주시면 
빠른 IT 정보와 훨씬 재미있는 IT 이야기를 페이스북에서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자동차에 관심 있으시다면 아래 ‘카스토리’ 페이스북 페이지 좋아요를 클릭해주시면 
빠른 자동차 정보와 훨씬 재미있는 자동차 이야기를 페이스북에서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 다음뷰
  • 믹시
  • 올블로그
  • 오픈캐스트
  • Feedburner
  • 야후
  • 구글
  • RSS
  • 유투브
  • 페이스북
  • 트위터
  • 미투데이
  • 다음요즘
  • 구글플러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muye24ki.tistory.com BlogIcon 무예인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폰 쓰는 유저라서 아이폰 이야기만 나오면 좋아요

    2010.11.30 08:15

최근에 올라온 글

David.Oh's Blog is powered by Tistory. Designed by Qwer999. Supported by TNM 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