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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영상장비/디지털캠코더

소니, Inter BEE 2010에서 렌즈교환식 캠코더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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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 방송장비부문 B&P 사업부는 수퍼 35mm CMOS 센서를 탑재한 렌즈 교환식 NXCAM 캠코더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는 11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일본에서 열리는 국제방송기기전시회(InterBEE)에서 첫 선을 보이는 이 캠코더는 소니의 미러리스 카메라 NEX 시리즈인 핸디캠 NEX-VG10에 이어 E 마운트를 채택한 프로페셔널 캠코더이다.

 

기존의 프로페셔널 캠코더 군에서 많이 사용되어 온 1/3인치 이미지 센서와 달리,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영화 업계에서 사용되는 수퍼 35mm 급의 이미지 센서를 탑재하고 있어 영화 같은 느낌의 미학적인 영상을 구현할 수 있다. 또한 뛰어난 화질과 탁월한 감도에 얕은 피사계 심도를 구현하므로 배경이 흐리게 표현되는 디포커스(아웃 포커스) 효과를 손쉽게 만들어 낼 수 있다.

 

새로운 35mm NXCAM 캠코더는 NEX-5, NEX3 NEX-VG10에 사용되고 있는 것과 동일한 E 마운트 렌즈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다. 따라서 NEX 시리즈 제품에 활용되는 렌즈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어댑터를 사용하면 소니 알파 카메라에 사용되는 A 마운트 렌즈와 타 제조사의 렌즈도 사용할 수 있으므로 보다 다채롭고 아름다운 영상 표현을 원하는 CF, 뮤직 비디오, 방송, 영화 제작 현장에 최적의 제품이라 할 수 있다. 레코딩 포맷은 AVCHD 방식으로, 1080i 뿐 아니라 1080/60p, 30p, 24p도 지원할 예정이다.

 

소니는 금번 새로운 35mm NXCAM 캠코더 출시를 통해 영상 전문가를 위한 최상위 제품부터 보다 대중적인 핸디캠 NEX-VG10, 그리고 그 가교의 역할을 할 새로운 35mm NXCAM에 이르기까지, 대형 이미지 센서를 활용한 캠코더 라인업에서 영상 입문자부터 전문가들까지 총 망라해서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출시는 2011년 상반기 중으로 예정되어 있으며, 가격대는 600만원 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