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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베리 중고가 대량으로 쏟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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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베리 중고가 대량으로 쏟아질 것이다?

 

블랙베리 중고가 전세계적으로 쏟아져 나온다. 한때 블랙베리 증후군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 내며 큰 인기를 구가했던 블랙베리가 중고시장에 대량으로 쏟아져 나올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그 이유는 우선 델(Dell)에서부터 시작된다. 델은 전 직원 25,000명의 블랙베리를 자사가 출시한 윈도폰 7 스마트폰인 Venue Pro로 교체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CFO Brain Gladden델이 스마트폰을 출시하기 시작하면서 RIM사와 경쟁하는 사이가 되었기 때문에 우리는 그들을 내쫓으려 한다라고 말하면서 블랙베리 대신 자사의 Venue Pro로 교체할 것이라는 계획을 공개했다.

 

더불어 교체되는 블랙베리 기기들의 경우 처분을 위한 사이트를 만들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미국 뱅크오브아메리카와 시티그룹 역시 현재 자사에서 사용하고 있는 블랙베리를 타 스마트폰으로 교체하려 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두 회사는 약 1천여명의 테스트 그룹을 편성하여 4~6주간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등에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올려 보안성 TEST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 중 직원들이 직접 원하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RIM사에 대한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미 애플에 밀려 전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2위에서 3위로 밀려나게 되었으며 4위 삼성전자와 5HTC 등 역시 강한 힘을 보여주고 있어 후발 업체들에게도 밀릴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스스로 대안을 만들지 못하는 이상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점유율을 계속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과연 RIM은 이러한 위기를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