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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모바일

LG유플러스에서도 아이폰이 출시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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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타 통신사에 아이폰을 공급하기 위한 움직임이 포착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애플 측근들의 말을 인용하며, "애플 아이폰이 버라이즌을 통해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한 것. 예전부터 루머로 떠돌던 CDMA 방식의 아이폰이 출시설이 다시 한번 불거지고 있어 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을 모으고 있다.

인터뷰한 관계자들의 말에 따르면, "2011년 1분기 중에 출시한 아이폰을 올해 말부터 양산하기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버라이즌으로 출시될 아이폰은 아이폰4와 비슷한 사양에 CDMA의 방식을 채용하게 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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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관계자들은 현재 CDMA 특허를 많이 보유하고 있는 퀄컴의 베이스밴드 칩을 사용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따라서 SK 텔레콤이나 CDMA(리비전A) 방식을 사용하는 LG유플러스에게도 아이폰 단말기를 소비자에게 보급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 (참고로 2006년 7월경 루슨트테크놀로지스가 버라이존에 리비전A 장비를 공급한바 있다.)

SK텔레콤이 갤럭시S로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한 가운데 KT가 아이폰4를 출시하며 맞불을 놨다. LG유플러스는 소비자의 구매에 맞는 스마트폰을 출시하지 못해 점점 뒤쳐지고 있는 가운데 이런 소식이 터져나와 소비자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그러나 CDMA 방식이라도 여러가지 방식으로 나뉘어 LG유플러스가 사용하고 있는 3G와 연동이 될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한편, 월스트리트 저널은 애플로부터 브리핑을 받은 사람들이 차세대 애플 아이폰 개발을 시작했고, 기존의 아이폰들과 다른 폼 팩터(Form factor)를 가지게 될 것으로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