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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모바일

KT 그리고 인텔이 만나다. 와이브로 노트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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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그리고 인텔이 만나다. 와이브로 노트북.

 

KT 뿐만 아니라 모든 이동통신사가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출시하면서 트래픽에 대한 고민을 떠안게 되었다. 그렇다고 출시한 요금제를 다시 없앨 수는 없는 만큼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이러한 문제점에 대해 KT는 집중된 3G 망을 분산시킬 수 있는 방법을 고안했고 결국 KT가 구축하고 있는 와이브로 망을 더욱 활성화 시키자는 생각을 하게 된 듯 하다. 여기에 인텔은 와이브로와 와이맥스를 모두 지원하며 노트북, 넷북에 내장할 수 있는 통합칩을 개발하게 되면서 와이브로 활성화에 대한 그 첫 시동을 걸게 되었다.

 

사실 와이브로와 와이맥스는 동일규격이지만 대역폭의 차이로 인해 서로 호환되지 않는 독자적인 서비스로 제공되었다. 하지만 KT가 와이브로 대역폭을 변경하여 와이맥스에 호환이 되도록 결정, 더욱 편리한 사용이 가능케 되었다.

 

기존 USB 방식의 와이브로나 에그 등 노트북, 넷북과 함께 같이 가지고 다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이제는 단말기에 내장된 방식으로 전원을 켜게 되면 자동으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제공된다. 더구나 와이브로와 같이 보조금이 지급되어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현재 인텔이 개발한 통합칩을 내장한 노트북은 삼성, LG, 에이서 등 약 7~8종이 출시될 예정이다.

 

더불어 KT는 망구축에 대한 로드맵도 공개했다. 올해 10월 서울과 경기, 주요 대도시, 전국 고속도로망에 구축할 예정이며 2011 3월 전국 84개 도시로 확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