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니아, 엑스페리아를 안드로이드폰으로 변신?

윈도우 모바일 폰에 안드로이드를 설치한다.

 

PC월드는 XDA 개발자 포럼내 slm4996 ID를 쓰는 한 개발자가 윈도우 모바일 기반의 스마트폰에 안드로이드 2.1 운영체제를 설치할 수 있는 베타 ROM을 공개했다.

 

안드로이드 기반으로 만들어진 스마트폰이 아닌 이미 출시된지 한참이 지난 윈도우 모바일 기반의 스마트폰에 안드로이드 2.1 운영체제를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앞으로 더욱 많은 윈도우 모바일 기반의 스마트폰에 안드로이드를 설치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개발된 대상의 기종은 총 4개의 모델로 HTC 카이저, 보그, 니키, 폴라리스라고 한다. 이미 출시된지 꽤 지난 제품으로 구동 퍼포먼스는 그리 좋지 않으며 블루투스와 카메라 등의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는 단점이 있지만 그 외 기능들은 다 정상적으로 구동된다고 한다.

 

사실 이미 소니에릭슨의 엑스페리아와 HTC 터치다이아몬드용으로도 개발된 안드로이드 롬버전이 넷상에 배포되고 또 꾸준히 수정 보완되고 있는 만큼 곧 윈도우 모바일로 사용하다 싫증나면 안드로이드를 설치하여 사용할 날도 곧 다가오지 않을까 한다.

 

국내에도 이미 액페에 설치하여 TEST한 사용자가 있으며 이들의 평가로는 아직 실 사용하기 힘들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만큼 실제 사용까지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정보 : http://forum.xda-developers.com/showpost.php?p=5183104&postcount=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