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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모바일

KT 아이폰 쇼폰케어 누구는 가입되고 누구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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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아이폰 쇼폰케어 누구는 가입되고 누구는 안된다?

 

KT는 비싼 휴대폰, 스마트폰 분실, 고장 등의 문제가 발생했을 때 소비자가 다달이 일정 보험액을 납입할 경우 이를 보상해 주는 서비스를 진행했었다. 바로 안심보험 서비스 이다.

 

그런데 이 안심보험이 쇼폰케어라는 이름으로 바뀌면서 2월부터 가입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쇼폰케어는 안심보험과 달리 보상금액이 더 많아졌으며 (물론 보험금액에 따라 차이가 있다.) 약정승계가 된다는 점 등 안심보험보다 더 나은 혜택을 제공해준다.

 

사실 아이폰을 구매하면서 우연찮게 쇼폰케어 서비스가 나올 것이며 혜택이 더 좋으니 기다렸다가 신청하라는 이야기를 듣고 안심보험에 가입하지 않고 있었다. 그런데 막상 2월이 되서 쇼폰케어가 출시, 가입을 하려고 하자 아이폰 구입 후 한달 이내만 신청이 가능하며 안심보험 가입자의 경우만 전환하여 신청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짜증이 울컥 올라왔다.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의 말을 믿은 것이 첫번째 잘못이겠지만 더욱 짜증이 올라왔던 이유는 인터넷 상으로 한 달이 지났으며 안심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고객이 상담원에 따라 가입이 가능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물론 인터넷 상으로 본 내용이기에 가입된 가입자 분의 상황이나 가입 방식을 전혀 모르는 상황이지만 동일하게 가입이 안되는 상황에서 별도 예외사항에 대한 공지없이 일을 처리했다는 점은 분명 KT의 잘못이 아닐까 한다.

 

상담원에게 직접 전화를 해봤다.

 

자초지종을 모두 이야기 하고 가입이 안되냐고 물어봤는데 당연히 상담원분은 안된다고 못을 박았다. 상담원을 뭐라고 하는게 아니다 당연히 규정에 따라 처리했을 뿐이니까 하지만 왠지 모를 억울함에 상담원분을 붙잡고 나름 억울함을 호소도 해보고 협박(?)도 해봤는데 도통 통하지 않는다. KT에 상이라도 줘야 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