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2013년까지 모바일 OS시장 세계 2위로 껑충 뛰어오를 듯”
안드로이드의 출현으로 전세계가 들썩이고 있다. MS의 독주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대안으로 손꼽히는 안드로이드는 차세대 스마트폰 및 사용자들이 주목해야 할 제품으로 떠올랐다. 이와 함께 안드로이드에 탑재되는 운영체제의 시장판도가 변화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다시 한번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동안 모바일 운영체제 시장은 블랙베리, 심비안, 윈도우 모바일과 같은 소수의 선도 업체가 주도했지만 이제는 개방형 표준 (안드로이드) 및 직관적인 디자인과 네비게이션 (맥 OS X와 webOS)을 갖춘 새로운 업체들이 등장, 사용자와 단말기 제조업체 모두에게 많은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XChart.net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2009년까지 심비안 48.1%, RIM 19.2%, iPhoneOS 12.1%, Microsoft 8.9%의 시장점유율을 지니고 있었다. 그러나 2010년부터는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를 중심으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할 제품들의 출시와 함께 시장판도가 뒤바뀔 전망이다.
IDC가 조사한 발표를 살펴보면 메가톤급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심비안이 전망 기간(2009-2013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1111여전히 주도적 위치를 유지할 전망이다. 이는 미국을 제외한 시장에서 갖는 노키아의 영향력 때문.
안드로이드가 모바일 운영 체제 중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다. 2008년 69만대로 시작한 안드로이드 탑재 단말기 시장 규모는 연평균 150.4%로 성장해 2013년 6,800만대에 이를 전망이다. 이는 안드로이드를 채택하는 휴대폰 제조사들이 증가함에 따른 것으로 2013년 출하량 규모를 기준으로 심비안에 이어 2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
리눅스와 webOS 판매는 전망 기간 전반에 걸쳐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다. 안드로이드 플랫폼이 강조되는 추세 속에서 리눅스를 채택하는 단말기의 판매는 감소세를 보일 것이다. 그러나 일부 업체가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때문에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다. Palm의 webOS는 완만하게 성장은 하겠지만, 다수 통신 업체에서 제한적으로 도입, 사용됨에 따라 시장 점유율은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 것이다.
이와 같은 분석을 통해 IDC는 세계 스마트폰(컨버지드 모바일 디바이스) 시장이 2009-2013년 동안 연평균 20.9%씩 성장하며 오는 2013년에는 3억 9,0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IDC에서 Mobility 및 Telecom 연구 부문을 담당하고 있는 스테판 드레이크 (Stephen D. Drake) 부사장은 "경쟁이 극심한 모바일 단말기 시장에서 모바일 운영체제에 대한 주도권 다툼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언급하고, "단말기의 전반적인 디자인과 느낌이 여전히 구매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겠지만 불편한 사용자 인터페이스 및 운영 체제의 잘못된 선택이 성공과 실패를 좌우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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