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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소프트웨어

국내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 시장 3,570억원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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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데이터베이스 시장 6.6% 성장했다

IT 산업분석 및 컨설팅 기관인 한국IDC가 최근 발간한 '한국 DBMS(Database Management System) 시장 분석 및 전망 보고서, '2009-2013'에 의하면, 2009년 상반기 국내 DBMS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1,754억원대 규모를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에서 기업 인텔리젼스 구현을 위한 대용량 데이터의 실시간 처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업체들도 데이터웨어하우스 어플라이언스나 신제품 출시를 통해 관련 수요에 대응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데이터의 가용성 확보나 운용 비용절감을 가능케 하는 관리 기능들을 제시하며 윈백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이러한 공급 업체들의 실시간 데이터 처리 및 윈백 노력과 함께, 시장에서는 산업별 애플리케이션과 연계한 제품 공급, 교육 기관과의 제휴 및 개발자 커뮤니티와의 관계 강화 그리고 SMB 수요 확보와 같은 마케팅 활동들이 전년도에 이어 이어졌다.

 

한국IDC에서 인프라스트럭처 소프트웨어 시장 분석을 담당하고 있는 황성환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신규 라이선스 매출의 성장세가 제한적인 가운데, 기업 인텔리젼스 구현을 위한 데이터 관리·통합·분석 수요 및 유지 보수 매출의 증가가 시장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 말하고, 향후 국내 DBMS시장은 2010년과 2011 6.6%, 6.7%의 성장세를 보이며 각각 3,572억 원 및 3,812 억원대 시장을 형성할 것이며, 연평균 6.4%의 성장을 통해 2013년에는 4,344억 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이어, 황 연구원은 "DBMS 투자와 관련해 기업들의 관심이 점차 기업 인텔리젼스 구현을 위한 DBMS 자원의 효율적인 관리·통합·분석으로 이동함에 따라, 전통적인 DBMS 수요와 함께 데이터웨어하우스 업그레이드, 다양한 타입의 데이터 통합, 대용량 데이터의 실시간 처리 등이 향후 시장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