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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소프트웨어

음악 파일에도 DNA가? MP3를 대신하는 '뮤직DNA'



차기 음원 포맷인 뮤직 DNA에 대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현재 음악 포맷인 MP3는 태그 입력 방식을 통해 가사, 앨범재킷 등을 넣어 다양한 정보를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뮤직 DNA는 MP3 방식보다 한단계 개선된 음원 포맷으로 가사, 앨번 재킷 이미지는 물론 해당 음악 관련한 다양한 정보와 실시간 업데이트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행인것은 현재 MP3 플레이어를 통해서도 지원이 되는 방식으로 디지털 음악 기술 업체인 바흐테크놀로지를 통해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재 음반사 및 음악 저작권협회등과 뮤직 DNA에 대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 초 베타버전을 공개한 뒤 여름 쯤 공식 출시할 계획입니다.

기존 MP3 태그만으로도 가사와 재킷 이미지 등을 넣을 수 있어 필요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할 수 있지만 아마도 이것에서 더욱 발전하여 가사, 이미지는 물론 아티스트에 대한 인터뷰, 관련 정보, 콘서트, 앨범가격, 아트스트와 음반사간의 소셜네트워크(SNS) 등 다양한 정보를 담을 수 있고 또, 실시간 업데이트가 가능하다는 점 등을 차별성으로 두지 않나 합니다.

과연 그 용량은 어느정도일지 그리고 실시간 업데이트를 위해 MP3 플레이어도 무선인터넷 기반이 기본 사양으로 들어가야 하는 것인지 참 궁금해집니다. 뭐 새로운 것은 항상 기대가 되기도 하지만 기존 방식에서 벗어날 경우 그 불편함도 감수해야 하는 만큼 기존과 큰 차이가 없는 포맷으로 나와주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