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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COMPUTEX 2011

후지쯔 라이프북(Fujitsu Lifebook) TH40/D 생각보다 괜찮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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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talker.net/www/Exhibit/ExhibitView.php?p_seq=234&p_grpcode=E&p_brdcode=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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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쯔에서 윈도우7 운영체제를 탑재한 태블릿 PC인 라이프북(Fujitsu Lifebook) TH40/D을 컴퓨텍스(COMPUTEX)2011에서 공개했습니다.


 

6월 말 출시 예정인 라이프북(Fujitsu Lifebook) TH40/D10.1인치 터치스크린을 채택해 태블릿PC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의 눈에 띄는 특징은 슬라이딩과 흰지 방식을 결합해 10.1인치 디스플레이 아래쪽으로 키보드가 숨어 있다는 것입니다. 측면에서 보면 Z자의 모양을 유지한다고 보면 될 것 같네요.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면 키보드 부분이 받침대가 되고, 그 받침대 위로 목 부분이 연결되어 10.1인치 디스플레이를 고정시킨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디스플레이를 전자 액자처럼 거치해서 사용하고 이를 접으면 스마트 패드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펙은 1.5GHz 동작속도를 지닌 Z670 프로세서, 1GB 메모리, 터치스크린, 120GB 하드디스크, WiFi b/g/n, 블루투스 3.0, USB 2.0 x 2, HDMI 단자, SD카드, 옵티컬 트랙패드 등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라이프북(Fujitsu Lifebook) TH40/D의 사용시간은 의외로 긴 편인데요. 내장된 배터리를 통해 6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제조사의 스펙 사용시간을 실제 사용시간에 대입해보면 약 4.5~5시간정도 사용할 수 있다고 보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6월 말에 출시될 예정인 만큼 제품의 완성도는 우수했습니다. 마감처리 또한 괜찮았구요. 단지 목부분의 흰지 부분이 조금 약해 보였다는 게 흠이라면 흠이겠네요.


 

키감은 전체적으로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스페이스의 크기가 줄어들었고 그 옆으로 옵티컬 트랙패드가 내장되어 좀 불편했습니다. 특히 옵티컬 트랙패드를 사용해봤는데, 만족스럽지 않아 터치스크린으로 이용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스페이스의 크기를 키웠다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게는 굉장히 가벼운 편이였습니다. 해외에서 공개된 공식적인 무게는 2.4파운드로 우리나라의 kg으로 환산하면 1.08kg입니다. 이 정도면 맥북에어보다 가벼운 수준인데요. 키보드를 채택한 태블릿PC보다 더 가볍지만 아이패드와 같은 태블릿에 비교하면 좀 무거운 수준이네요.


 

후지쯔에서 내놨던 U1010시리즈는 UMPC에 가까웠고, 윈도우 기반의 스위블형 태블릿은 평균적으로 1.5kg 내외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아이패드형 태블릿>라이프북(Fujitsu Lifebook) TH40/D>키보드를 탑재한 스위블형 태블릿 순으로 무겁다고 볼 수 있겠네요.

 

이 제품 역시 국내에 출시될 수 있는 가능성은 현저하게 낮기 때문에 해외 구매대행으로 구매를 하셔야 할 것 같네요. 나름 얇고 슬림했고 기존의 타블렛 제품과는 차별화를 꾀한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