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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CES 2010

[CES2010] CES 행사장. 아이폰은 어딜가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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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행사장은 Central Hall, North Hall, South Hall 등이 있다. 각 행사장 별 분야가 나눠져 있으며 그 분야에 크게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각양각색의 기업과 제품들이 CES 기간동안 자신을 알려나가고 있다. 이러한 경계선에 억압(?) 되지 않고 그 어떤 행사장이건 항상 존재하는 것이 있다.

바로 아이폰 그리고 주변기기.

재미있게도 Central Hall, North Hall, South Hall 어디든 아이폰과 관련한 부스가 마련되어 있고 또 이와 관련한 제품들을 구매할 수 있다. 가장 눈에 띄었던 건 아이폰 케이스. 물론 아이폰 뿐만이 아니라 북미에서 많이 팔린 블랙베리 등 다양한 제품의 케이스를 소개하고 판매하고 있다.

금일 4세대 아이폰이 출시될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아이폰은 작년 11월 KT를 통해 국내 출시되면서 다양한 주변기기 역시 큰 관심과 판매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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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0을 통해 공개된 아이폰 케이스 그리고 스킨 등 주변기기를 소개해 볼까 한다.

우선 그 첫번째로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Gelaskins(
http://www.gelaskins.com/)으로 다양하고 독특한 캐릭터의 스킨을 판매하며 쉽게 붙이고 쉽게 떼어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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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 기반의 독특한 디자인과 3M의 접착기술을 통해 쉽게 붙이고 또 떼어낼 때 접착제등이 남지 않아 깔끔하게 떼어낼 수 있다. CES 행사장내 부스를 마련하여 다양한 케이스를 전시하고 직접 판매하며 자사의 제품을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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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업체는 XtremeMac사(
http://www.xtrememac.com)의 제품으로 아이폰 전용 케이스와 차저(Chargers), 케이블, 독스피커등 주변기기를 제조하고 판매하는 업체이다. 원색으로 꾸며진 다양한 컬러의 케이스는 관람객들의 시선을 이끌며 구매로까지 이어지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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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ave사는 음향기기는 물론 원목으로 만든 아이폰 케이스를 전시했다. 원목으로 만든 케이스는 물론 스피커 역시 나무로 만들어 나무 특유의 친근한 느낌을 안겨준다. 이외에도 독특한 문양의 실리콘 케이스를 함께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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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을 리모트 컨트롤러로 변신.

Thinkoptics사에서 공개한 Wavit은 아이폰에 연결하여 리모콘으로 활용할수 있도록 하는 주변기기이다. IR 무선방식을 통해 PC Air 마우스 기능은 물론 키보드, 마이크로폰 등 무선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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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점은 아이폰 카메라로 리모콘을 촬영하여 그 촬영한 사진을 바탕화면에 띄워 아이폰 리모콘으로 사용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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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Posimotion사의 제품을 살펴보면 첫번째로 아이폰이나 아이팟 터치를 통해 니드 포 스피드, Labyrinth 등 자동차 경주게임이나 중력센서를 이용한 게임, 1인칭 슈팅게임, RPG 등의 게임을 할때 좀더 리얼하고 쉽게 할수 있도록 하는 게이밍 그립 Helix를 공개했다. 핸들 모양을 지닌 Helix는 아이폰을 가로 또는 세로로 연결하여 상황에 따라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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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imotion사에서 공개한 또 하나의 주변기기 G-FI 는 휴대용 무선랜 허브로 애드혹 방식의 무선 네트워크 기능을 제공하여 무선랜 접속기능이 있는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등 인터넷이나 네트워크 기반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무선랜 규격은 IEEE 802.11b/g, 사용 거리는 최대 30m까지 지원하며 리튬이온 배터리를 기본 내장하여 최대 6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또한, GPS 라우터 기능도 담고 있어 내비로의 활용도 가능하다. 가격은 약 150달러

독특한 케이스는 물론 다양한 활용을 제공하는 주변기기가 공개되어 무척이나 큰 재미를 안겨주었다. 너무나 많은 종류의 케이스와 주변기기는 맘에 드는 아이폰 주변기기를 볼때마다 구매욕구가 팽창하여 서둘러 자리를 뜰수밖에 없었다. 한국에 판매되지 않는 제품들의 경우 무척 아쉬움이 남았다랄까?

내년 CES2011에 등장할 아이폰의 주변기기는 과연 어떤 제품이 있을 것인지 더더욱 기대가 된다. 흠... 힘들겠지만 내년에는 지갑에 현금을 좀 챙겨가야 할 것 같다는...